‘마음의 고향’ 찾은 성 김 “한미동맹 각별”
입력 2012.05.16 (07:03)
수정 2012.05.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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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초의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인 성 김 대사가, 어제(15일) 충주를 찾아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어서, 방문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안한 셔츠 차림의 성 김 대사가 학생들과 운동장에 섰습니다.
배운 대로 공을 던져보지만 아직은 서툰 솜씨에, 멋쩍은 웃음이 터집니다.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학생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와의 첫 만남입니다.
<녹취>성 김(주한 미국대사) : "저는 여러분의 스포츠인 정신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감을 주는 존재들입니다."
성 김 대사가 이번에 어머니와 함께 충주를 찾은 건, 이곳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교사로 생활했고, 큰아버지가 지역구 초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곳곳에 가족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녹취> 임현자(성 김 대사 어머니) : "((남편과) 6.25 날 때까지 충주에서 선생을 같이 한 사람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청소년과 시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한미동맹 관련 특강에선,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미 강조했듯 양국이 '정'으로 맺어진 각별한 관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성 김 : "저는 그런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양국간의) '정'이 정치와 경제를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수교 129년 만에 처음 탄생한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이번 일정은 '마음의 고향'에서 자신의 뿌리를 되새겨 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최초의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인 성 김 대사가, 어제(15일) 충주를 찾아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어서, 방문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안한 셔츠 차림의 성 김 대사가 학생들과 운동장에 섰습니다.
배운 대로 공을 던져보지만 아직은 서툰 솜씨에, 멋쩍은 웃음이 터집니다.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학생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와의 첫 만남입니다.
<녹취>성 김(주한 미국대사) : "저는 여러분의 스포츠인 정신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감을 주는 존재들입니다."
성 김 대사가 이번에 어머니와 함께 충주를 찾은 건, 이곳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교사로 생활했고, 큰아버지가 지역구 초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곳곳에 가족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녹취> 임현자(성 김 대사 어머니) : "((남편과) 6.25 날 때까지 충주에서 선생을 같이 한 사람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청소년과 시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한미동맹 관련 특강에선,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미 강조했듯 양국이 '정'으로 맺어진 각별한 관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성 김 : "저는 그런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양국간의) '정'이 정치와 경제를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수교 129년 만에 처음 탄생한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이번 일정은 '마음의 고향'에서 자신의 뿌리를 되새겨 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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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6 07:03:33
- 수정2012-05-16 17:33:31
<앵커 멘트>
최초의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인 성 김 대사가, 어제(15일) 충주를 찾아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어서, 방문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안한 셔츠 차림의 성 김 대사가 학생들과 운동장에 섰습니다.
배운 대로 공을 던져보지만 아직은 서툰 솜씨에, 멋쩍은 웃음이 터집니다.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학생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와의 첫 만남입니다.
<녹취>성 김(주한 미국대사) : "저는 여러분의 스포츠인 정신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감을 주는 존재들입니다."
성 김 대사가 이번에 어머니와 함께 충주를 찾은 건, 이곳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교사로 생활했고, 큰아버지가 지역구 초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곳곳에 가족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녹취> 임현자(성 김 대사 어머니) : "((남편과) 6.25 날 때까지 충주에서 선생을 같이 한 사람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청소년과 시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한미동맹 관련 특강에선,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미 강조했듯 양국이 '정'으로 맺어진 각별한 관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성 김 : "저는 그런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양국간의) '정'이 정치와 경제를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수교 129년 만에 처음 탄생한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이번 일정은 '마음의 고향'에서 자신의 뿌리를 되새겨 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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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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