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문학 거장 푸엔테스 사망

입력 2012.05.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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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인 멕시코의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84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심장병 치료를 받아온 멕시코시티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중ㆍ남미를 대표하는 작가로 불리는 그는 대표작인 `아르테미오의 최후'를 비롯해 추리 소설인 `아우라'와 미국 문학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올드 그링고', `미국은 섹스를 한다' 등 명작을 남겼습니다.

1928년 멕시코 시티에서 태어난 푸엔테스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과 남미, 유럽 등지를 다니면서 쌓은 폭넓은 식견과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현실성 높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계적인 멕시코 작가인 푸엔테스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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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틴문학 거장 푸엔테스 사망
    • 입력 2012-05-16 08:17:40
    국제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인 멕시코의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84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심장병 치료를 받아온 멕시코시티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중ㆍ남미를 대표하는 작가로 불리는 그는 대표작인 `아르테미오의 최후'를 비롯해 추리 소설인 `아우라'와 미국 문학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올드 그링고', `미국은 섹스를 한다' 등 명작을 남겼습니다. 1928년 멕시코 시티에서 태어난 푸엔테스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과 남미, 유럽 등지를 다니면서 쌓은 폭넓은 식견과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현실성 높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계적인 멕시코 작가인 푸엔테스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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