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비대위 출범…구당권파 ‘당원비대위’ 맞불

입력 2012.05.16 (10:43) 수정 2012.05.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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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의 1차 인선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구 당권파측은 당원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르면 내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9명의 비대위원 가운데 4명의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오늘부터 비대위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 첫 회의에서 경선 비례대표 14명의 사퇴 문제를 논의한 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을 만나 자진용퇴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또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만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통합진보당에 대거 들어와 당 쇄신을 도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구 당권파측은 혁신비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의 '당원비대위'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구 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인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당원비대위는 비대위원장과 집행위원장, 그리고 전국시도당 위원장을 위원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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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16 10:43:24
    • 수정2012-05-16 21:3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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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의 1차 인선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구 당권파측은 당원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르면 내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9명의 비대위원 가운데 4명의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오늘부터 비대위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 첫 회의에서 경선 비례대표 14명의 사퇴 문제를 논의한 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을 만나 자진용퇴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또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만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통합진보당에 대거 들어와 당 쇄신을 도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구 당권파측은 혁신비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의 '당원비대위'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구 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인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당원비대위는 비대위원장과 집행위원장, 그리고 전국시도당 위원장을 위원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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