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책연구원 보고서 “야권연대에 지나친 기대”

입력 2012.05.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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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부설연구소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지난 4.11 총선을 평가하면서 선거 패배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야권연대를 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지난 총선 직후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작성한 '4.11 총선 평가와 과제' 보고서에서 야권 연대는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것이란 기대를 과도하게 가졌다면서, 야권연대가 오히려 상대 세력을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서울 관악을 경선 여론조사 조작 파문과 관련해 "민주진보진영의 불법 행위에 대한 자기합리화는 스스로에 대한 파괴 행위'라고 규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야권연대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야권연대를 긴밀하게 할 것을 제안했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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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정책연구원 보고서 “야권연대에 지나친 기대”
    • 입력 2012-05-16 20:41:11
    정치
민주통합당 부설연구소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지난 4.11 총선을 평가하면서 선거 패배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야권연대를 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지난 총선 직후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작성한 '4.11 총선 평가와 과제' 보고서에서 야권 연대는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것이란 기대를 과도하게 가졌다면서, 야권연대가 오히려 상대 세력을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서울 관악을 경선 여론조사 조작 파문과 관련해 "민주진보진영의 불법 행위에 대한 자기합리화는 스스로에 대한 파괴 행위'라고 규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야권연대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야권연대를 긴밀하게 할 것을 제안했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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