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야권 “다음 달 12일까지 반푸틴 농성 지속”

푸틴 대통령 집권에 반대하는 러시아 야권 지지자들은 다음달 중순까지 반정부 시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의 러시아당'의 포토마료프 의원과 '국민 자유당'의 넴초프는 푸틴 퇴진을 요구하며 시내 거리를 밤새 산책하는 '철야 산책 시위'를 다음달 12일까지 지속한 뒤 '백만 명 가두행진'을 벌여 푸틴의 대통령 퇴진을 위한 국민들의 힘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