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공포의 ‘차선 끼어들기’ 外

입력 2012.05.18 (07:05) 수정 2012.05.18 (16: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는 도로에서는 다른 운전자들을 위해 양보하는 자세도 필요한데요.



러시아에서 포착된 무서운 ’차선 끼어들기’ 장면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고속도로 분기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는데요.



이때 옆 차선에서 달리던 한 검은색 차량이 끼어들기를 시도합니다.



상대 차량이 잠시 머뭇거리자, 창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운전자! 놀랍게도 총구를 겨누며 위협을 가하는데요.



당장 양보를 하지 않으면, 아찔한 상황이 연출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양보를 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양보를 하도록 종용하는 모습도 딱히 보기 좋진 않네요.



생각으로 로봇을 움직이다



’생각’만으로도 로봇을 움직이는 시대가 왔습니다.



미국 브라운대학 구팀은 손발이 마비된 58세 여성의 뇌에 작은 센서를 심어 이 신호로 로봇이 팔을 움직이는 실험에 성공했는데요.



영상으로 공개된 실험에서 여성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병에 담긴 커피를 빨대로 마십니다.



이는 센서가 인간의 생각을 전기신호로 컴퓨터에 전달하면, 컴퓨터는 이를 다시 명령어로 바꿔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원리인데요.



획기적인 연구 결과에도 장비들이 너무 커 연구실 밖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생각을 전달하는 전기신호와 로봇 팔의 기능이 아직은 정교하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어, 실용화까진 넘어야할 난관이 많다고 합니다.



아빠, 힘내세요!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누비는 프로 선수들에게 패배는 언제나 뼈아프게 다가오는데요.



쓰라린 패배에도 이런 위로라면 금방 이겨낼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 그라프샤프’와 ’덴보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결과는 일대일 무승부! 기뻐하는 덴보스 선수들과 달리, 데 그라프샤프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질 못합니다.



이 경기 결과로 리그 17위가 결정돼, 내년 시즌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기 때문인데요.



이때 한 어린 소녀가 그라운드에 등장합니다.



로히드 마이어 선수의 딸이라고 하는데요. 아빠에게 위로와 힘을 북돋아 주려 애쓰는 딸!



딸의 응원으로 재도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강심장’ 건설 인부들



인도의 한 건물 작업 구조물에 매달려 두 명의 인부가 한창 일을 하고 있습니다.



태연히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때문에 별로 위험해 보이진 않는데요.



하지만, 실상 이 빌딩의 높이를 알고 나니, 아찔해집니다.



20층이 훌쩍 넘는 높이에서 허술한 안전장치만 가지고 건설 작업을 하고있던 건데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태연하죠?



슈퍼맨과 맞먹는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평가해도 될 것 같네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륙양용’ 자동차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륙양용’ 슈퍼카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3억 원에 예약 판매가 시작된 이 슈퍼카의 이름은 ’씨 라이온’인데요.



이름에서 느껴지듯, 육지, 바다 할 것 없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발명가가 새로운 모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6년 만에 결실로 태어났다고 하죠?



물에 들어가는 특성상 모두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으며, 물속에서는 최고 시속 97km, 육지에서는 최고 시속 201km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륙양용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까불지 말라고!”



동물원에 놀러온 두 남자!



’라마’ 한 마리가 그들에게 호기심을 보입니다. 남자들은 그 모습을 따라하며, 놀려대는데요.



심기 불편해진 라마! 제대로 한방을 날립니다.



까불지 말라는 듯, 남자 얼굴에 침을 뱉어버리는데요.



이는 자신보다 서열이 아래인 존재에게 하는 행동이라고 하니, 라마에게 두 남자의 첫인상이 어지간히 안좋았나 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공포의 ‘차선 끼어들기’ 外
    • 입력 2012-05-18 07:05:25
    • 수정2012-05-18 16:45: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는 도로에서는 다른 운전자들을 위해 양보하는 자세도 필요한데요.

러시아에서 포착된 무서운 ’차선 끼어들기’ 장면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고속도로 분기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는데요.

이때 옆 차선에서 달리던 한 검은색 차량이 끼어들기를 시도합니다.

상대 차량이 잠시 머뭇거리자, 창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운전자! 놀랍게도 총구를 겨누며 위협을 가하는데요.

당장 양보를 하지 않으면, 아찔한 상황이 연출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양보를 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양보를 하도록 종용하는 모습도 딱히 보기 좋진 않네요.

생각으로 로봇을 움직이다

’생각’만으로도 로봇을 움직이는 시대가 왔습니다.

미국 브라운대학 구팀은 손발이 마비된 58세 여성의 뇌에 작은 센서를 심어 이 신호로 로봇이 팔을 움직이는 실험에 성공했는데요.

영상으로 공개된 실험에서 여성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병에 담긴 커피를 빨대로 마십니다.

이는 센서가 인간의 생각을 전기신호로 컴퓨터에 전달하면, 컴퓨터는 이를 다시 명령어로 바꿔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원리인데요.

획기적인 연구 결과에도 장비들이 너무 커 연구실 밖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생각을 전달하는 전기신호와 로봇 팔의 기능이 아직은 정교하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어, 실용화까진 넘어야할 난관이 많다고 합니다.

아빠, 힘내세요!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누비는 프로 선수들에게 패배는 언제나 뼈아프게 다가오는데요.

쓰라린 패배에도 이런 위로라면 금방 이겨낼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 그라프샤프’와 ’덴보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결과는 일대일 무승부! 기뻐하는 덴보스 선수들과 달리, 데 그라프샤프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질 못합니다.

이 경기 결과로 리그 17위가 결정돼, 내년 시즌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기 때문인데요.

이때 한 어린 소녀가 그라운드에 등장합니다.

로히드 마이어 선수의 딸이라고 하는데요. 아빠에게 위로와 힘을 북돋아 주려 애쓰는 딸!

딸의 응원으로 재도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강심장’ 건설 인부들

인도의 한 건물 작업 구조물에 매달려 두 명의 인부가 한창 일을 하고 있습니다.

태연히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때문에 별로 위험해 보이진 않는데요.

하지만, 실상 이 빌딩의 높이를 알고 나니, 아찔해집니다.

20층이 훌쩍 넘는 높이에서 허술한 안전장치만 가지고 건설 작업을 하고있던 건데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태연하죠?

슈퍼맨과 맞먹는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평가해도 될 것 같네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륙양용’ 자동차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륙양용’ 슈퍼카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3억 원에 예약 판매가 시작된 이 슈퍼카의 이름은 ’씨 라이온’인데요.

이름에서 느껴지듯, 육지, 바다 할 것 없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발명가가 새로운 모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6년 만에 결실로 태어났다고 하죠?

물에 들어가는 특성상 모두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으며, 물속에서는 최고 시속 97km, 육지에서는 최고 시속 201km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륙양용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까불지 말라고!”

동물원에 놀러온 두 남자!

’라마’ 한 마리가 그들에게 호기심을 보입니다. 남자들은 그 모습을 따라하며, 놀려대는데요.

심기 불편해진 라마! 제대로 한방을 날립니다.

까불지 말라는 듯, 남자 얼굴에 침을 뱉어버리는데요.

이는 자신보다 서열이 아래인 존재에게 하는 행동이라고 하니, 라마에게 두 남자의 첫인상이 어지간히 안좋았나 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