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소문의 진상을 밝혀라!
입력 2012.05.18 (09:01)
수정 2012.05.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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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 스타들이라면 항상 따라붙는 것, 바로 소문인데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지금도 알쏭달쏭한 스타 그 문제의 소문들,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세요!
<리포트>
<녹취> 김준호(개그맨) : “이게 바로 꺾기도다!!!”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 씨.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재기가 불가능할 뻔 했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억대 도박사건!
<녹취> 김승우(배우) : “정말 억대 도박을 하신 건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억이란 돈이 없는 사람이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저희도 잘 알고 있고.”
<녹취> 김승우(배우) : “너무 간단한 이야기네요. 일단 억대 도박은 아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기사는 김준호 1800억 도박연루설.”
<녹취> 김승우(배우) : “1800억 도박 연루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사실 제가 1800억을 본적도 없고 부루마블에서나 그런 걸 봤는데...”
그건 그러네요, 액수가 너무!
<녹취> 김승우(배우) : “그 당시에 많이 즐기셨나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자주나간 게 문제였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땄어요.”
<녹취> 김대희(개그맨) : “정신 못 차렸구먼, 이 인간~”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 잃었는지 땄는지 궁금해하실까봐.”
<녹취> 김승우(배우) : “이후에는 안가시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우 안가죠!”
그런데 이 때문인지!
올 초 개그맨 A씨 승부조작이라는 기사의 주인공이 김준호 씨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는데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얼마 전에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전화를 500통 받았대요. 승부조작 가담한 개그맨 A씨가 김준호가 아니냐?”
<녹취> 김준호(개그맨) : “어머니께서 또 한숨을 쉬면서 너 또 혹시... 아니에요 엄마라고 했습니다.”
<녹취> 탁재훈(방송인) : “전화 500통 받는 거보다 조사 한 번 받는 게 낫잖아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라니까요.”
과거의 잘못 때문에 억울하게 지목됐던 김준호 씨.
하지만 김준호 씨는 그날 이후로 이렇게 변하셨답니다!
<녹취> 김미진(김준호 동생) : “명절에 작은 아버지가 오셔서 고스톱 한 판 이야기 나오니까 엄마가 집에 가라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삼촌이 쫓겨났어요.”
도박 사건 이후 도박의 도 짜도 꺼내지 못하게 된 김준호 씨의 집!
<녹취> 김준호(개그맨) : “작은 아버지. 저 때문에 재밌게 못하시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도박과 연을 끊은 김준호 씨, 그러니까 이제 생사람 잡지 말자고요!
긍정의 아이콘이죠, 노홍철 씨에게도 아주 안 좋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안티 팬 폭행 사건!
<녹취> 노홍철(방송인) : “이게 저도 9시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어요. 제가 이제 귀가를 하다가 굉장히 잘생긴 건장하고 아주 체격이 좋은!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하고 다가갔는데 정말 이유도 없이...“
안티로 추정되는 한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전치 3주로 입원까지 했던 노홍철 씨.
<녹취> 노홍철(방송인) : “저는 끝까지 맞았죠, 혹시라도. 나는 그럴 마음도 없었고 뭔가 오해가 있다는 걸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심하게 맞긴 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그 분이 경찰서에 왔는데 주머니에서 이만한 칼이 나온 거예요.”
하마터면 소중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노홍철 씨.
그런데 가해자는 소문처럼 안티 팬이 아니었죠?
<녹취> 노홍철(방송인) :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분이 항상 TV에서 제가 크게 웃잖아요. 하하하하하 할 때마다 제가 웃을 때마다 웃는 모습이 난 너의 아버지를 해할 거야, 난 너의 아버지를 해할 거야, 느낌이 들었대요. 그래서 그분은 아버지를 방어하려고 저를 찾아와서...”
사실 가해자는 안티 팬이 아니라 망상증환자였던 거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사실 근데 노홍철 씨가 TV 나와서 웃을 때 희번덕거리는 건 있어요.”
크게 웃을 땐 좀 그렇긴 해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가보니까 깜짝 놀랐어요. 너무 맞아서 당해가지고 늑골이 부러져가지고. 그런데 형님! 뭐 안 사왔어요, 형님? 하는데!”
역시 긍정의 아이콘다운 모습!
실제로 가해자를 용서해줬다고 하죠?
노홍철 씨 정말 대단합니다!
<녹취> 심수봉(가수) : “달아올라. 오늘도 애타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심수봉 씨!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떻게 제가 호칭을 해야 될지 그냥 누나라고 해도 될까요?”
<녹취> 김승우(배우) : “하하하하.”
<녹취> 심수봉(가수) : “너무 지나치게 높이는 거 좀 그래요.”
<녹취> 탁재훈(가수) : “자연스럽게! 마음 같아서는 자기야라고...”
역시 깐죽이 탁재훈 씨다운 발상이죠?
<녹취> 김승우(배우) : “두 분은 누나라고 할 거예요? 저는 수봉 씨로 하겠습니다. 제 마음속에 내 마음속의 연인.”
<녹취> 탁재훈(가수) : “그럼 전 봉이라고 할 거예요.”
역시지지 않는 탁재훈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혹시 신비주의는 아니시죠, 그동안?”
<녹취> 심수봉(가수) : “아니에요, 이런저런 타의 반, 자의 반, 방송에 드러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각종구설수죠, 유언비어도 있고...”
그동안 방송출연이 전무후무했던 탓에 유독 각종 유언비어가 많았던 심수봉 씨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노래를 병풍 뒤에서 하셨다는 그런 또...”
<녹취> 심수봉(가수) : “그건 대꾸할 일말의 가치도 없는 거예요. 유언비어를 터트린 사람들이 제일 안 좋은 사람들이에요.”
<녹취> 심수봉(가수)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특히 그녀를 가수의 길로 인도해준 이 곡 그때 그 사람에도 억측들이 많았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런데 만드시는 곡마다 사연이 있다고 이야길 들었거든요.”
<녹취> 심수봉(가수) : “저는 살면서 뭐든지 노래로 표현을 하죠.”
<녹취> 탁재훈(가수) : “그때 당시 대학생이 그런 노래를 불렀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무슨 사연이 있지 않나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 때 그 사람의 주인공이 나훈아 씨가 아닐까...?”
연예계 데뷔 계기가 나훈아 씨 때문이다 보니 이런 소문이 났었는데요,
그런데 사실이 아니죠?
<녹취> 심수봉(가수) : “그 때 그 사람은 누구한테나 있잖아요. 대중적인 거예요, 그때 그 사람이라는 건.”
결국 뜬소문이었던 그때 그 사람의 진상!
<녹취> 탁재훈(가수) : “심수봉 씨도 나훈아 씨의 팬이었나요?”
<녹취> 심수봉(가수) : “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아닌 걸로 정리하겠습니다.”
이 대답만큼 정확한 게 어딨을까요?
그래도 뒤늦게라도 밝혀지니 속 시원하시죠?
<녹취> 심수봉(가수) : “네 되게...”
스타들을 둘러싼 소문의 오해와 궁금증들 이제 모두 풀리셨나요?
우리 스타들도 악성 소문에 기죽지 말고 으쌰으쌰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동석 이었습니다.
인기 스타들이라면 항상 따라붙는 것, 바로 소문인데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지금도 알쏭달쏭한 스타 그 문제의 소문들,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세요!
<리포트>
<녹취> 김준호(개그맨) : “이게 바로 꺾기도다!!!”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 씨.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재기가 불가능할 뻔 했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억대 도박사건!
<녹취> 김승우(배우) : “정말 억대 도박을 하신 건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억이란 돈이 없는 사람이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저희도 잘 알고 있고.”
<녹취> 김승우(배우) : “너무 간단한 이야기네요. 일단 억대 도박은 아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기사는 김준호 1800억 도박연루설.”
<녹취> 김승우(배우) : “1800억 도박 연루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사실 제가 1800억을 본적도 없고 부루마블에서나 그런 걸 봤는데...”
그건 그러네요, 액수가 너무!
<녹취> 김승우(배우) : “그 당시에 많이 즐기셨나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자주나간 게 문제였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땄어요.”
<녹취> 김대희(개그맨) : “정신 못 차렸구먼, 이 인간~”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 잃었는지 땄는지 궁금해하실까봐.”
<녹취> 김승우(배우) : “이후에는 안가시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우 안가죠!”
그런데 이 때문인지!
올 초 개그맨 A씨 승부조작이라는 기사의 주인공이 김준호 씨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는데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얼마 전에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전화를 500통 받았대요. 승부조작 가담한 개그맨 A씨가 김준호가 아니냐?”
<녹취> 김준호(개그맨) : “어머니께서 또 한숨을 쉬면서 너 또 혹시... 아니에요 엄마라고 했습니다.”
<녹취> 탁재훈(방송인) : “전화 500통 받는 거보다 조사 한 번 받는 게 낫잖아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라니까요.”
과거의 잘못 때문에 억울하게 지목됐던 김준호 씨.
하지만 김준호 씨는 그날 이후로 이렇게 변하셨답니다!
<녹취> 김미진(김준호 동생) : “명절에 작은 아버지가 오셔서 고스톱 한 판 이야기 나오니까 엄마가 집에 가라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삼촌이 쫓겨났어요.”
도박 사건 이후 도박의 도 짜도 꺼내지 못하게 된 김준호 씨의 집!
<녹취> 김준호(개그맨) : “작은 아버지. 저 때문에 재밌게 못하시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도박과 연을 끊은 김준호 씨, 그러니까 이제 생사람 잡지 말자고요!
긍정의 아이콘이죠, 노홍철 씨에게도 아주 안 좋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안티 팬 폭행 사건!
<녹취> 노홍철(방송인) : “이게 저도 9시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어요. 제가 이제 귀가를 하다가 굉장히 잘생긴 건장하고 아주 체격이 좋은!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하고 다가갔는데 정말 이유도 없이...“
안티로 추정되는 한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전치 3주로 입원까지 했던 노홍철 씨.
<녹취> 노홍철(방송인) : “저는 끝까지 맞았죠, 혹시라도. 나는 그럴 마음도 없었고 뭔가 오해가 있다는 걸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심하게 맞긴 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그 분이 경찰서에 왔는데 주머니에서 이만한 칼이 나온 거예요.”
하마터면 소중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노홍철 씨.
그런데 가해자는 소문처럼 안티 팬이 아니었죠?
<녹취> 노홍철(방송인) :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분이 항상 TV에서 제가 크게 웃잖아요. 하하하하하 할 때마다 제가 웃을 때마다 웃는 모습이 난 너의 아버지를 해할 거야, 난 너의 아버지를 해할 거야, 느낌이 들었대요. 그래서 그분은 아버지를 방어하려고 저를 찾아와서...”
사실 가해자는 안티 팬이 아니라 망상증환자였던 거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사실 근데 노홍철 씨가 TV 나와서 웃을 때 희번덕거리는 건 있어요.”
크게 웃을 땐 좀 그렇긴 해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가보니까 깜짝 놀랐어요. 너무 맞아서 당해가지고 늑골이 부러져가지고. 그런데 형님! 뭐 안 사왔어요, 형님? 하는데!”
역시 긍정의 아이콘다운 모습!
실제로 가해자를 용서해줬다고 하죠?
노홍철 씨 정말 대단합니다!
<녹취> 심수봉(가수) : “달아올라. 오늘도 애타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심수봉 씨!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떻게 제가 호칭을 해야 될지 그냥 누나라고 해도 될까요?”
<녹취> 김승우(배우) : “하하하하.”
<녹취> 심수봉(가수) : “너무 지나치게 높이는 거 좀 그래요.”
<녹취> 탁재훈(가수) : “자연스럽게! 마음 같아서는 자기야라고...”
역시 깐죽이 탁재훈 씨다운 발상이죠?
<녹취> 김승우(배우) : “두 분은 누나라고 할 거예요? 저는 수봉 씨로 하겠습니다. 제 마음속에 내 마음속의 연인.”
<녹취> 탁재훈(가수) : “그럼 전 봉이라고 할 거예요.”
역시지지 않는 탁재훈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혹시 신비주의는 아니시죠, 그동안?”
<녹취> 심수봉(가수) : “아니에요, 이런저런 타의 반, 자의 반, 방송에 드러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각종구설수죠, 유언비어도 있고...”
그동안 방송출연이 전무후무했던 탓에 유독 각종 유언비어가 많았던 심수봉 씨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노래를 병풍 뒤에서 하셨다는 그런 또...”
<녹취> 심수봉(가수) : “그건 대꾸할 일말의 가치도 없는 거예요. 유언비어를 터트린 사람들이 제일 안 좋은 사람들이에요.”
<녹취> 심수봉(가수)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특히 그녀를 가수의 길로 인도해준 이 곡 그때 그 사람에도 억측들이 많았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런데 만드시는 곡마다 사연이 있다고 이야길 들었거든요.”
<녹취> 심수봉(가수) : “저는 살면서 뭐든지 노래로 표현을 하죠.”
<녹취> 탁재훈(가수) : “그때 당시 대학생이 그런 노래를 불렀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무슨 사연이 있지 않나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 때 그 사람의 주인공이 나훈아 씨가 아닐까...?”
연예계 데뷔 계기가 나훈아 씨 때문이다 보니 이런 소문이 났었는데요,
그런데 사실이 아니죠?
<녹취> 심수봉(가수) : “그 때 그 사람은 누구한테나 있잖아요. 대중적인 거예요, 그때 그 사람이라는 건.”
결국 뜬소문이었던 그때 그 사람의 진상!
<녹취> 탁재훈(가수) : “심수봉 씨도 나훈아 씨의 팬이었나요?”
<녹취> 심수봉(가수) : “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아닌 걸로 정리하겠습니다.”
이 대답만큼 정확한 게 어딨을까요?
그래도 뒤늦게라도 밝혀지니 속 시원하시죠?
<녹취> 심수봉(가수) : “네 되게...”
스타들을 둘러싼 소문의 오해와 궁금증들 이제 모두 풀리셨나요?
우리 스타들도 악성 소문에 기죽지 말고 으쌰으쌰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동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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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8 09:01:26
- 수정2012-05-18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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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타들이라면 항상 따라붙는 것, 바로 소문인데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지금도 알쏭달쏭한 스타 그 문제의 소문들,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세요!
<리포트>
<녹취> 김준호(개그맨) : “이게 바로 꺾기도다!!!”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 씨.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재기가 불가능할 뻔 했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억대 도박사건!
<녹취> 김승우(배우) : “정말 억대 도박을 하신 건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억이란 돈이 없는 사람이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저희도 잘 알고 있고.”
<녹취> 김승우(배우) : “너무 간단한 이야기네요. 일단 억대 도박은 아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기사는 김준호 1800억 도박연루설.”
<녹취> 김승우(배우) : “1800억 도박 연루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사실 제가 1800억을 본적도 없고 부루마블에서나 그런 걸 봤는데...”
그건 그러네요, 액수가 너무!
<녹취> 김승우(배우) : “그 당시에 많이 즐기셨나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자주나간 게 문제였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땄어요.”
<녹취> 김대희(개그맨) : “정신 못 차렸구먼, 이 인간~”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 잃었는지 땄는지 궁금해하실까봐.”
<녹취> 김승우(배우) : “이후에는 안가시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우 안가죠!”
그런데 이 때문인지!
올 초 개그맨 A씨 승부조작이라는 기사의 주인공이 김준호 씨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는데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얼마 전에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전화를 500통 받았대요. 승부조작 가담한 개그맨 A씨가 김준호가 아니냐?”
<녹취> 김준호(개그맨) : “어머니께서 또 한숨을 쉬면서 너 또 혹시... 아니에요 엄마라고 했습니다.”
<녹취> 탁재훈(방송인) : “전화 500통 받는 거보다 조사 한 번 받는 게 낫잖아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라니까요.”
과거의 잘못 때문에 억울하게 지목됐던 김준호 씨.
하지만 김준호 씨는 그날 이후로 이렇게 변하셨답니다!
<녹취> 김미진(김준호 동생) : “명절에 작은 아버지가 오셔서 고스톱 한 판 이야기 나오니까 엄마가 집에 가라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삼촌이 쫓겨났어요.”
도박 사건 이후 도박의 도 짜도 꺼내지 못하게 된 김준호 씨의 집!
<녹취> 김준호(개그맨) : “작은 아버지. 저 때문에 재밌게 못하시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도박과 연을 끊은 김준호 씨, 그러니까 이제 생사람 잡지 말자고요!
긍정의 아이콘이죠, 노홍철 씨에게도 아주 안 좋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안티 팬 폭행 사건!
<녹취> 노홍철(방송인) : “이게 저도 9시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어요. 제가 이제 귀가를 하다가 굉장히 잘생긴 건장하고 아주 체격이 좋은!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하고 다가갔는데 정말 이유도 없이...“
안티로 추정되는 한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전치 3주로 입원까지 했던 노홍철 씨.
<녹취> 노홍철(방송인) : “저는 끝까지 맞았죠, 혹시라도. 나는 그럴 마음도 없었고 뭔가 오해가 있다는 걸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심하게 맞긴 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그 분이 경찰서에 왔는데 주머니에서 이만한 칼이 나온 거예요.”
하마터면 소중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노홍철 씨.
그런데 가해자는 소문처럼 안티 팬이 아니었죠?
<녹취> 노홍철(방송인) :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분이 항상 TV에서 제가 크게 웃잖아요. 하하하하하 할 때마다 제가 웃을 때마다 웃는 모습이 난 너의 아버지를 해할 거야, 난 너의 아버지를 해할 거야, 느낌이 들었대요. 그래서 그분은 아버지를 방어하려고 저를 찾아와서...”
사실 가해자는 안티 팬이 아니라 망상증환자였던 거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사실 근데 노홍철 씨가 TV 나와서 웃을 때 희번덕거리는 건 있어요.”
크게 웃을 땐 좀 그렇긴 해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가보니까 깜짝 놀랐어요. 너무 맞아서 당해가지고 늑골이 부러져가지고. 그런데 형님! 뭐 안 사왔어요, 형님? 하는데!”
역시 긍정의 아이콘다운 모습!
실제로 가해자를 용서해줬다고 하죠?
노홍철 씨 정말 대단합니다!
<녹취> 심수봉(가수) : “달아올라. 오늘도 애타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심수봉 씨!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떻게 제가 호칭을 해야 될지 그냥 누나라고 해도 될까요?”
<녹취> 김승우(배우) : “하하하하.”
<녹취> 심수봉(가수) : “너무 지나치게 높이는 거 좀 그래요.”
<녹취> 탁재훈(가수) : “자연스럽게! 마음 같아서는 자기야라고...”
역시 깐죽이 탁재훈 씨다운 발상이죠?
<녹취> 김승우(배우) : “두 분은 누나라고 할 거예요? 저는 수봉 씨로 하겠습니다. 제 마음속에 내 마음속의 연인.”
<녹취> 탁재훈(가수) : “그럼 전 봉이라고 할 거예요.”
역시지지 않는 탁재훈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혹시 신비주의는 아니시죠, 그동안?”
<녹취> 심수봉(가수) : “아니에요, 이런저런 타의 반, 자의 반, 방송에 드러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각종구설수죠, 유언비어도 있고...”
그동안 방송출연이 전무후무했던 탓에 유독 각종 유언비어가 많았던 심수봉 씨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노래를 병풍 뒤에서 하셨다는 그런 또...”
<녹취> 심수봉(가수) : “그건 대꾸할 일말의 가치도 없는 거예요. 유언비어를 터트린 사람들이 제일 안 좋은 사람들이에요.”
<녹취> 심수봉(가수)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특히 그녀를 가수의 길로 인도해준 이 곡 그때 그 사람에도 억측들이 많았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런데 만드시는 곡마다 사연이 있다고 이야길 들었거든요.”
<녹취> 심수봉(가수) : “저는 살면서 뭐든지 노래로 표현을 하죠.”
<녹취> 탁재훈(가수) : “그때 당시 대학생이 그런 노래를 불렀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무슨 사연이 있지 않나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 때 그 사람의 주인공이 나훈아 씨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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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이 아니죠?
<녹취> 심수봉(가수) : “그 때 그 사람은 누구한테나 있잖아요. 대중적인 거예요, 그때 그 사람이라는 건.”
결국 뜬소문이었던 그때 그 사람의 진상!
<녹취> 탁재훈(가수) : “심수봉 씨도 나훈아 씨의 팬이었나요?”
<녹취> 심수봉(가수) : “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아닌 걸로 정리하겠습니다.”
이 대답만큼 정확한 게 어딨을까요?
그래도 뒤늦게라도 밝혀지니 속 시원하시죠?
<녹취> 심수봉(가수) : “네 되게...”
스타들을 둘러싼 소문의 오해와 궁금증들 이제 모두 풀리셨나요?
우리 스타들도 악성 소문에 기죽지 말고 으쌰으쌰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동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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