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개장 일주일, 인기 전시관만 북적

입력 2012.05.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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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인기 전시관엔 주말인 오늘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공식 개장 일주일을 맞은 여수 엑스포의 성과를 배태휴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개장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린 여수엑스포.

길게 늘어선 줄이 엑스포의 인기를 반영합니다.

하늘에 떠있는 바다, 디지털 갤러리와 흰 고래 '벨루가'의 아름다운 유영을 볼 수 있는 아쿠아플래닛, 청정 바다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주제 관은 여전히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임현화(관람객) : "깔끔하게 잘 정리돼 있고요, 제구 구경하면서 새로운 것도 경험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중해의 진기한 보석, 선홍색 산호를 선보인 이탈리아,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을 가공하는 벨기에관에도, 관람객들이 선망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독특하고 활기에 넘친 민속춤 솜씨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유지희(관람객) : "여수박람회 와서 이런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이렇게 와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곳곳에서 열린 다채로운 거리 공연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개장 8일째를 맞은 여수엑스포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행사 운영과 교통 숙박 등에서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는데 교통도 불편하지 않았고, 전시장도 너무 예쁘고..."

문제는 저조한 흥행 성적, 하루 수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지만, 애초 예상보다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입니다.

조직위는 큰 성공으로 기록된 상하이 엑스포도 개장 초기엔 흥행이 부족했다면서 관람객을 끌어들일 입소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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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개장 일주일, 인기 전시관만 북적
    • 입력 2012-05-19 2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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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인기 전시관엔 주말인 오늘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공식 개장 일주일을 맞은 여수 엑스포의 성과를 배태휴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개장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린 여수엑스포. 길게 늘어선 줄이 엑스포의 인기를 반영합니다. 하늘에 떠있는 바다, 디지털 갤러리와 흰 고래 '벨루가'의 아름다운 유영을 볼 수 있는 아쿠아플래닛, 청정 바다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주제 관은 여전히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임현화(관람객) : "깔끔하게 잘 정리돼 있고요, 제구 구경하면서 새로운 것도 경험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중해의 진기한 보석, 선홍색 산호를 선보인 이탈리아,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을 가공하는 벨기에관에도, 관람객들이 선망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독특하고 활기에 넘친 민속춤 솜씨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유지희(관람객) : "여수박람회 와서 이런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이렇게 와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곳곳에서 열린 다채로운 거리 공연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개장 8일째를 맞은 여수엑스포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행사 운영과 교통 숙박 등에서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는데 교통도 불편하지 않았고, 전시장도 너무 예쁘고..." 문제는 저조한 흥행 성적, 하루 수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지만, 애초 예상보다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입니다. 조직위는 큰 성공으로 기록된 상하이 엑스포도 개장 초기엔 흥행이 부족했다면서 관람객을 끌어들일 입소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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