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3일째 선두, 2주 연속 우승 도전

<앵커 멘트>



매경오픈 챔피언 김비오가 SK텔레콤오픈 골프 대회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9번 홀 김비오의 두번째 샷이 핀 옆에 붙습니다.



파 파이브에서 이글을 잡아내 단독 선두에 오른 김비오는 장타에 예리한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다섯 타를 줄였습니다.



13언더파가 된 김비오는 허인회 등 2위 그룹에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김비오는 2주 연속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여자골프 13번 홀 김자영의 두번째 샷.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운 김자영은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냈습니다.



김자영은 나란히 9언더파를 친 이민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2타를 잃은 홍란은 이성운 등과 함께 7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효주는 6언더파 공동 8위가 됐습니다.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여자골프. 유소연은 해리개에 3홀 차 승리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최나연과 함께 유선영, 양희영도 16강에 올랐지만, 신지애는 노르드크비스트에게 2홀 차 패배를 당해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