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를 팔며 그 수입으로 조직을 운영한 폭력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거둔 수입은 가짜 석유로는 사상 최대인 천 백억원에 이릅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까지 조직 폭력배들이 운영해 온 주유소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가짜 석유 2천 6백만 리터, 시가로 400억원 어치를 팔아왔습니다.
<녹취>인근 주유소 관계자:"제가 알기로도 유사휘발유로 적발된 게 전년도에 한 차례, 올 초에 한 차례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에 적발된 폭력 조직 '봉천동식구파'가 수도권 일대에서 이처럼 운영해 온 주유소는 모두 19곳...
시가 천 백억 원이 넘는 가짜 석유를 팔아 조직 운영 자금으로 써 왔습니다.
적발된 가짜 석유 유통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행동대장 김모씨는 수익금 분배를 놓고 조직 내 갈등이 빚어지자, 청부 살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호남 폭력 조직과 대치하며 폭력을 행사해 서울 동대문의 한 상가 운영권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녹취>김회종(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호남 폭력 조직과 대치하며 상가 운영권을 갈취하는 등 전형적 폭력성, 조직성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봉천동 식구파와 또 다른 폭력조직 답십리파 조직원 백 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과거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으로 와해됐던 폭력조직들이 최근 조직간의 합종연횡을 통해 세력을 키우는 경향이 있다며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를 팔며 그 수입으로 조직을 운영한 폭력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거둔 수입은 가짜 석유로는 사상 최대인 천 백억원에 이릅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까지 조직 폭력배들이 운영해 온 주유소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가짜 석유 2천 6백만 리터, 시가로 400억원 어치를 팔아왔습니다.
<녹취>인근 주유소 관계자:"제가 알기로도 유사휘발유로 적발된 게 전년도에 한 차례, 올 초에 한 차례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에 적발된 폭력 조직 '봉천동식구파'가 수도권 일대에서 이처럼 운영해 온 주유소는 모두 19곳...
시가 천 백억 원이 넘는 가짜 석유를 팔아 조직 운영 자금으로 써 왔습니다.
적발된 가짜 석유 유통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행동대장 김모씨는 수익금 분배를 놓고 조직 내 갈등이 빚어지자, 청부 살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호남 폭력 조직과 대치하며 폭력을 행사해 서울 동대문의 한 상가 운영권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녹취>김회종(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호남 폭력 조직과 대치하며 상가 운영권을 갈취하는 등 전형적 폭력성, 조직성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봉천동 식구파와 또 다른 폭력조직 답십리파 조직원 백 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과거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으로 와해됐던 폭력조직들이 최근 조직간의 합종연횡을 통해 세력을 키우는 경향이 있다며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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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억 원대 가짜 석유 유통’ 폭력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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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0 21:51:19
<앵커 멘트>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를 팔며 그 수입으로 조직을 운영한 폭력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거둔 수입은 가짜 석유로는 사상 최대인 천 백억원에 이릅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까지 조직 폭력배들이 운영해 온 주유소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가짜 석유 2천 6백만 리터, 시가로 400억원 어치를 팔아왔습니다.
<녹취>인근 주유소 관계자:"제가 알기로도 유사휘발유로 적발된 게 전년도에 한 차례, 올 초에 한 차례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에 적발된 폭력 조직 '봉천동식구파'가 수도권 일대에서 이처럼 운영해 온 주유소는 모두 19곳...
시가 천 백억 원이 넘는 가짜 석유를 팔아 조직 운영 자금으로 써 왔습니다.
적발된 가짜 석유 유통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행동대장 김모씨는 수익금 분배를 놓고 조직 내 갈등이 빚어지자, 청부 살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호남 폭력 조직과 대치하며 폭력을 행사해 서울 동대문의 한 상가 운영권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녹취>김회종(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호남 폭력 조직과 대치하며 상가 운영권을 갈취하는 등 전형적 폭력성, 조직성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봉천동 식구파와 또 다른 폭력조직 답십리파 조직원 백 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과거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으로 와해됐던 폭력조직들이 최근 조직간의 합종연횡을 통해 세력을 키우는 경향이 있다며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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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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