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비대위, 이석기·김재연 징계 절차
입력 2012.05.23 (06:31)
수정 2012.05.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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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이 검찰의 압수 수색에 대해 계파 구분 없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오늘부터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의 혁신 비대위가 오늘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에 대한 징계 철차에 돌입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경선 후보에 대한 조치를 확정합니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과 조윤숙, 황선 후보가 대상입니다.
비대위는 이들 네 명을 당의 윤리위원회 격인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징계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출당 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원비대위 등 당권파는 검찰 수사로 당이 위기를 맞는 가운데 적전 분열을 하는 행위라며 적극 반발하고 있어 양측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양 측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검찰이 선거 과정을 조사한다면서 선거인 명부 대신 당원 명부를 챙긴 것은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겁니다.
<녹취> 강기갑(혁신 비대위원장) : "진보정당의 심장을 꺼내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대한민국의 검찰이 자행했습니다."
<녹취> 오병윤(당원 비대위원장) : "색깔론, 부정집단, 범죄집단으로 덧씌우기 위한 음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당의 주요 지역 기반인 영남 지역 당원들이 극단적인 대결을 피해보자며 당원 여론조사로 비례대표 사퇴를 결정하는 중재안을 내놨지만 두 진영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통합진보당이 검찰의 압수 수색에 대해 계파 구분 없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오늘부터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의 혁신 비대위가 오늘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에 대한 징계 철차에 돌입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경선 후보에 대한 조치를 확정합니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과 조윤숙, 황선 후보가 대상입니다.
비대위는 이들 네 명을 당의 윤리위원회 격인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징계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출당 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원비대위 등 당권파는 검찰 수사로 당이 위기를 맞는 가운데 적전 분열을 하는 행위라며 적극 반발하고 있어 양측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양 측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검찰이 선거 과정을 조사한다면서 선거인 명부 대신 당원 명부를 챙긴 것은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겁니다.
<녹취> 강기갑(혁신 비대위원장) : "진보정당의 심장을 꺼내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대한민국의 검찰이 자행했습니다."
<녹취> 오병윤(당원 비대위원장) : "색깔론, 부정집단, 범죄집단으로 덧씌우기 위한 음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당의 주요 지역 기반인 영남 지역 당원들이 극단적인 대결을 피해보자며 당원 여론조사로 비례대표 사퇴를 결정하는 중재안을 내놨지만 두 진영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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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 비대위, 이석기·김재연 징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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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3 06:31:56
- 수정2012-05-23 15:27:13

<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이 검찰의 압수 수색에 대해 계파 구분 없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오늘부터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의 혁신 비대위가 오늘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에 대한 징계 철차에 돌입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경선 후보에 대한 조치를 확정합니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과 조윤숙, 황선 후보가 대상입니다.
비대위는 이들 네 명을 당의 윤리위원회 격인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징계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출당 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원비대위 등 당권파는 검찰 수사로 당이 위기를 맞는 가운데 적전 분열을 하는 행위라며 적극 반발하고 있어 양측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양 측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검찰이 선거 과정을 조사한다면서 선거인 명부 대신 당원 명부를 챙긴 것은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겁니다.
<녹취> 강기갑(혁신 비대위원장) : "진보정당의 심장을 꺼내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대한민국의 검찰이 자행했습니다."
<녹취> 오병윤(당원 비대위원장) : "색깔론, 부정집단, 범죄집단으로 덧씌우기 위한 음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당의 주요 지역 기반인 영남 지역 당원들이 극단적인 대결을 피해보자며 당원 여론조사로 비례대표 사퇴를 결정하는 중재안을 내놨지만 두 진영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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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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