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원명부 등이 담긴 서버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은 비례대표 선출을 둘러싼 경선 부정의혹 규명이 이번 수사의 본류라고 밝혔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팀은 압수한 서버 석 대를 대검찰청의 전문감식부서로 옮겨 서버의 내용물을 복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버 관리 업체 관계자와 함께 통합진보당 측 인사도 입회했습니다.
자료가 방대해 법원제출용 복사 원본과 수사에 쓸 재복사본 1개를 만드는 데만 꼬박 스물네 시간이 걸리고, 파일 변환 등을 거쳐 당원 명부와 선거인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는 데는 길게는 일주일이 걸릴 거란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서버에 수사에 필요한 자료가 누락됐을 경우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 본류는 부정 경선 의혹을 밝히는 것이라면서, 당분간은 서버 분석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대리 투표나 중복 투표 등 현장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람부터, 이를 지시한 윗선까지 대여섯 단계를 추적할 것이라며 철저한 배후 규명 의지를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과 관련해서는 폭행에 가담한 일부 당원들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소환 조사가 시작됩니다.
한편 수사가 진행중인 서울중앙지검 청사에는 오늘 오후 여대생 7명 등 통합진보당원 9명이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현장에서 전원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원명부 등이 담긴 서버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은 비례대표 선출을 둘러싼 경선 부정의혹 규명이 이번 수사의 본류라고 밝혔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팀은 압수한 서버 석 대를 대검찰청의 전문감식부서로 옮겨 서버의 내용물을 복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버 관리 업체 관계자와 함께 통합진보당 측 인사도 입회했습니다.
자료가 방대해 법원제출용 복사 원본과 수사에 쓸 재복사본 1개를 만드는 데만 꼬박 스물네 시간이 걸리고, 파일 변환 등을 거쳐 당원 명부와 선거인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는 데는 길게는 일주일이 걸릴 거란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서버에 수사에 필요한 자료가 누락됐을 경우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 본류는 부정 경선 의혹을 밝히는 것이라면서, 당분간은 서버 분석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대리 투표나 중복 투표 등 현장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람부터, 이를 지시한 윗선까지 대여섯 단계를 추적할 것이라며 철저한 배후 규명 의지를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과 관련해서는 폭행에 가담한 일부 당원들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소환 조사가 시작됩니다.
한편 수사가 진행중인 서울중앙지검 청사에는 오늘 오후 여대생 7명 등 통합진보당원 9명이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현장에서 전원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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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압수 수색 검토 …“경선 부정 배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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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3 21:59:56

<앵커 멘트>
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원명부 등이 담긴 서버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검찰은 비례대표 선출을 둘러싼 경선 부정의혹 규명이 이번 수사의 본류라고 밝혔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 수사팀은 압수한 서버 석 대를 대검찰청의 전문감식부서로 옮겨 서버의 내용물을 복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버 관리 업체 관계자와 함께 통합진보당 측 인사도 입회했습니다.
자료가 방대해 법원제출용 복사 원본과 수사에 쓸 재복사본 1개를 만드는 데만 꼬박 스물네 시간이 걸리고, 파일 변환 등을 거쳐 당원 명부와 선거인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는 데는 길게는 일주일이 걸릴 거란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서버에 수사에 필요한 자료가 누락됐을 경우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 본류는 부정 경선 의혹을 밝히는 것이라면서, 당분간은 서버 분석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대리 투표나 중복 투표 등 현장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람부터, 이를 지시한 윗선까지 대여섯 단계를 추적할 것이라며 철저한 배후 규명 의지를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과 관련해서는 폭행에 가담한 일부 당원들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소환 조사가 시작됩니다.
한편 수사가 진행중인 서울중앙지검 청사에는 오늘 오후 여대생 7명 등 통합진보당원 9명이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현장에서 전원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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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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