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대중교통 결제시 소득공제 확대
입력 2012.05.24 (09:02)
수정 2012.05.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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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납니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나는 석유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대중교통의 날'로 정한 어제 오후...
시내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5차선 도로가 끝도 없이 밀렸습니다.
<인터뷰> 강영구(택시 기사) : "(지난해에) 7-8대 다니던 거, 올해는 10대 다니는 그런 식이에요. 더 많이 늘고..."
기름값이 크게 올랐지만 올 1분기 국내 석유소비량은 오히려 3.1%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석유소비량이 줄어든 것과 대조됩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범정부 석유소비 절감대책을 추진해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비를 신용카드로 낼 경우 현재 20%인 소득공제율을 내년부터 30%로 확대합니다.
소득공제 한도액도 현행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100만 원 추가됩니다.
차량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중에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또 올해 말로 끝나는 하이브리드차와 경차에 대한 세제 지원도 3년 연장됩니다.
영세 상인과 지입 차주의 노후 화물차 교체를 지원하는 등 수송 부문의 에너지 절감에 대책이 집중됩니다.
<인터뷰> 이관섭(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 "자동차의 평균 연비와 온실가스 수준을 2025년도에는 세계 최고 수준에 달성할 수 있도록, 2016년 이후에 적용될 목표를 금년 중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런 대책을 통해 1차 에너지 가운데 석유 소비 비중을 2010년 40%에서 2015년에는 33% 이하로 낮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앞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납니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나는 석유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대중교통의 날'로 정한 어제 오후...
시내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5차선 도로가 끝도 없이 밀렸습니다.
<인터뷰> 강영구(택시 기사) : "(지난해에) 7-8대 다니던 거, 올해는 10대 다니는 그런 식이에요. 더 많이 늘고..."
기름값이 크게 올랐지만 올 1분기 국내 석유소비량은 오히려 3.1%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석유소비량이 줄어든 것과 대조됩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범정부 석유소비 절감대책을 추진해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비를 신용카드로 낼 경우 현재 20%인 소득공제율을 내년부터 30%로 확대합니다.
소득공제 한도액도 현행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100만 원 추가됩니다.
차량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중에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또 올해 말로 끝나는 하이브리드차와 경차에 대한 세제 지원도 3년 연장됩니다.
영세 상인과 지입 차주의 노후 화물차 교체를 지원하는 등 수송 부문의 에너지 절감에 대책이 집중됩니다.
<인터뷰> 이관섭(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 "자동차의 평균 연비와 온실가스 수준을 2025년도에는 세계 최고 수준에 달성할 수 있도록, 2016년 이후에 적용될 목표를 금년 중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런 대책을 통해 1차 에너지 가운데 석유 소비 비중을 2010년 40%에서 2015년에는 33% 이하로 낮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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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결제시 소득공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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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4 09:02:30
- 수정2012-05-24 15:56:42

<앵커 멘트>
앞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납니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나는 석유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대중교통의 날'로 정한 어제 오후...
시내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5차선 도로가 끝도 없이 밀렸습니다.
<인터뷰> 강영구(택시 기사) : "(지난해에) 7-8대 다니던 거, 올해는 10대 다니는 그런 식이에요. 더 많이 늘고..."
기름값이 크게 올랐지만 올 1분기 국내 석유소비량은 오히려 3.1%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석유소비량이 줄어든 것과 대조됩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범정부 석유소비 절감대책을 추진해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비를 신용카드로 낼 경우 현재 20%인 소득공제율을 내년부터 30%로 확대합니다.
소득공제 한도액도 현행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100만 원 추가됩니다.
차량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중에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또 올해 말로 끝나는 하이브리드차와 경차에 대한 세제 지원도 3년 연장됩니다.
영세 상인과 지입 차주의 노후 화물차 교체를 지원하는 등 수송 부문의 에너지 절감에 대책이 집중됩니다.
<인터뷰> 이관섭(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 "자동차의 평균 연비와 온실가스 수준을 2025년도에는 세계 최고 수준에 달성할 수 있도록, 2016년 이후에 적용될 목표를 금년 중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런 대책을 통해 1차 에너지 가운데 석유 소비 비중을 2010년 40%에서 2015년에는 33% 이하로 낮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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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규 기자 mr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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