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빵보다 ‘이것’ 때문에 유명 外

입력 2012.05.24 (09:02) 수정 2012.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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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연의 <톡톡 매거진>입니다.

“빵 맛”보다 ‘이것’ 때문에 유명해진 빵집! 가히 기네스북에 기록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남미,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천국’이라는 이름의 빵집!

그런데 이 빵집엔 손님만큼이나 자주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강도들인데요.

이 빵집이 문을 연 건, 1990년대. 20년 동안 무려 190번의 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1년에 평균 아홉 번에서 열 번, 거의 한 달 반마다 한 번씩 강도가 든 셈인데요.

마지막으로 강도가 든 건, 지난 4월! 2인조 강도가 권총을 들고 들어와 50초 만에 금고를 몽땅 털어가고 맙니다.

올해 벌써 두 번째로 당한 사건인데요.

이렇게 중남미 언론에 ‘기네스급 강도피해자’로 소개된 빵집 주인!

예순 두 살의 나이지만 이제 어떤 강도가 와도 담담한 것 같죠?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가게를 접을 생각은 없다고 밝힌 주인~ 앞으로는 가게 이름처럼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너 딱걸렸어…

사람 살리는 인술을 펼쳐야 하는 의사가 환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 문제의 의사를 한 여기자가 직접 잡아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 앞! 뉴스 촬영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 남자가 바로 문제의 의사입니다.

촬영팀은 피해자들에게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것이었는데요.

카메라를 숨기고 환자로 가장한 여기자가 의사의 혐의를 포착하고 취재를 시작하자, 의사는 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와 장비들을 망가뜨리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다이어트 관리를 해주겠다며 여성 환자들을 성추행해온 이 의사!

마침내 여기자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었는데요.

이 파렴치한 의사가 꼭 죄값을 치르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으면 좋겠네요.

아빠, 너무 따가워요~

"사랑하는 우리 딸~ 아빠 뽀뽀~~"

딸에게 다가가 뽀뽀를 하는 아빠!

"앗! 깜짝이야~ 아빠 얼굴 왜 이렇게 따가워요? 세상에... 제 얼굴에 구멍 나는 줄 알았잖아요."

까슬까슬한 아빠의 수염이 싫은 딸~ 정말 놀란 표정이죠?

다시 한 번 시도를 하는 아빠를 향해 강한 거부의사를 밝힙니다.

"저도 아빠를 사랑하지만, 수염부터 깎으세요."

눈 깜짝할 새…뭐였지?

진열장을 부수기 위해 망치를 들고 나선 남자! 두 손으로 힘차게 내려치는데요.

"뭐지?~ 뭐가 지나간 거야?"

남자 휘청휘청 거리면서 충격에 휩싸인 표정입니다.

자신이 내려친 망치가 튕겨져 나와 얼굴을 내리친 건데요.

생각보다 나무판이 너무 단단한 것 같죠?

만성피로, 간 때문이다?

푹 쉰 것 같은데 몸은 천근만근!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귀찮을 정도로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성인이 87%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과 대처법 알아봤습니다.

보통 만성 피로는 간이 나빠서 생기는 증세라고 생각하고, 약부터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원인이 생각보다 다양해 잘못 판단해서 대처했다가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별히 힘든 일도 없는데 지나치게 피로하거나 몸무게가 줄고, 두통이 유발되거나,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일단 병원을 찾아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송진영 (내과 전문의) : "피로와 함께 황달이 나타나면 간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고, 잠을 푹 잤는데도 잔 것 같지 않고 무기력감이 심하면 부신피질 호르몬 부족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각종 암이라든지 갑상선 질환 심한 빈혈 등으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만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면 땀이 흐를 정도의 강한 운동은 독이 되는데요.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 매일 15분씩 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몸의 상태에 따라서 매일 운동량을 1-2분씩 늘려가는 것은 좋지만 최대 30분을 넘지 않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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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24 09: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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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연의 <톡톡 매거진>입니다. “빵 맛”보다 ‘이것’ 때문에 유명해진 빵집! 가히 기네스북에 기록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남미,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천국’이라는 이름의 빵집! 그런데 이 빵집엔 손님만큼이나 자주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강도들인데요. 이 빵집이 문을 연 건, 1990년대. 20년 동안 무려 190번의 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1년에 평균 아홉 번에서 열 번, 거의 한 달 반마다 한 번씩 강도가 든 셈인데요. 마지막으로 강도가 든 건, 지난 4월! 2인조 강도가 권총을 들고 들어와 50초 만에 금고를 몽땅 털어가고 맙니다. 올해 벌써 두 번째로 당한 사건인데요. 이렇게 중남미 언론에 ‘기네스급 강도피해자’로 소개된 빵집 주인! 예순 두 살의 나이지만 이제 어떤 강도가 와도 담담한 것 같죠?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가게를 접을 생각은 없다고 밝힌 주인~ 앞으로는 가게 이름처럼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너 딱걸렸어… 사람 살리는 인술을 펼쳐야 하는 의사가 환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 문제의 의사를 한 여기자가 직접 잡아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 앞! 뉴스 촬영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 남자가 바로 문제의 의사입니다. 촬영팀은 피해자들에게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것이었는데요. 카메라를 숨기고 환자로 가장한 여기자가 의사의 혐의를 포착하고 취재를 시작하자, 의사는 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와 장비들을 망가뜨리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다이어트 관리를 해주겠다며 여성 환자들을 성추행해온 이 의사! 마침내 여기자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었는데요. 이 파렴치한 의사가 꼭 죄값을 치르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으면 좋겠네요. 아빠, 너무 따가워요~ "사랑하는 우리 딸~ 아빠 뽀뽀~~" 딸에게 다가가 뽀뽀를 하는 아빠! "앗! 깜짝이야~ 아빠 얼굴 왜 이렇게 따가워요? 세상에... 제 얼굴에 구멍 나는 줄 알았잖아요." 까슬까슬한 아빠의 수염이 싫은 딸~ 정말 놀란 표정이죠? 다시 한 번 시도를 하는 아빠를 향해 강한 거부의사를 밝힙니다. "저도 아빠를 사랑하지만, 수염부터 깎으세요." 눈 깜짝할 새…뭐였지? 진열장을 부수기 위해 망치를 들고 나선 남자! 두 손으로 힘차게 내려치는데요. "뭐지?~ 뭐가 지나간 거야?" 남자 휘청휘청 거리면서 충격에 휩싸인 표정입니다. 자신이 내려친 망치가 튕겨져 나와 얼굴을 내리친 건데요. 생각보다 나무판이 너무 단단한 것 같죠? 만성피로, 간 때문이다? 푹 쉰 것 같은데 몸은 천근만근!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귀찮을 정도로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성인이 87%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과 대처법 알아봤습니다. 보통 만성 피로는 간이 나빠서 생기는 증세라고 생각하고, 약부터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원인이 생각보다 다양해 잘못 판단해서 대처했다가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별히 힘든 일도 없는데 지나치게 피로하거나 몸무게가 줄고, 두통이 유발되거나,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는데요. 일단 병원을 찾아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송진영 (내과 전문의) : "피로와 함께 황달이 나타나면 간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고, 잠을 푹 잤는데도 잔 것 같지 않고 무기력감이 심하면 부신피질 호르몬 부족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각종 암이라든지 갑상선 질환 심한 빈혈 등으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만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면 땀이 흐를 정도의 강한 운동은 독이 되는데요.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 매일 15분씩 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몸의 상태에 따라서 매일 운동량을 1-2분씩 늘려가는 것은 좋지만 최대 30분을 넘지 않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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