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초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지나치게 켜 놓고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들이 많습니다.
전력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이러한 행위를 단속해 과태료까지 부과할 예정인데요.
최대 300만원이라고 하니 에너지 절약에 더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규모 점포들이 몰려 있는 명동, 밖은 초여름 날씨지만 가게 안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실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긴 팔을 입을 정도입니다.
온도를 재보니 23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도보다 3도나 낮습니다.
그런데도 출입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이런 가게들은 이제 단속 대상입니다.
<녹취> 단속 공무원 : "지금 같이 문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7월달부터 단속이 돼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는데요..."
30도를 넘지 않는 초여름 더위인데도 전력 수급은 벌써 비상입니다.
최대 전력 사용 21%를 냉방수요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상업시설이 65%로 절반을 넘어 전력 수급 위기의 주범입니다.
지난 23일은 전력 예비율이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인 7.4%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월요일부터 나흘 연속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냉방수요가 많은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인터뷰>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 "에너지를 많이 쓰는 시설 등에 대해 규제를 하는 등의 강제적인 방식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앞으로 이러한 계도 활동을 한 달 동안 펼친 뒤 지식경제부 고시가 확정되는 오는 7월부터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행위 등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요즘 초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지나치게 켜 놓고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들이 많습니다.
전력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이러한 행위를 단속해 과태료까지 부과할 예정인데요.
최대 300만원이라고 하니 에너지 절약에 더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규모 점포들이 몰려 있는 명동, 밖은 초여름 날씨지만 가게 안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실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긴 팔을 입을 정도입니다.
온도를 재보니 23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도보다 3도나 낮습니다.
그런데도 출입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이런 가게들은 이제 단속 대상입니다.
<녹취> 단속 공무원 : "지금 같이 문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7월달부터 단속이 돼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는데요..."
30도를 넘지 않는 초여름 더위인데도 전력 수급은 벌써 비상입니다.
최대 전력 사용 21%를 냉방수요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상업시설이 65%로 절반을 넘어 전력 수급 위기의 주범입니다.
지난 23일은 전력 예비율이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인 7.4%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월요일부터 나흘 연속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냉방수요가 많은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인터뷰>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 "에너지를 많이 쓰는 시설 등에 대해 규제를 하는 등의 강제적인 방식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앞으로 이러한 계도 활동을 한 달 동안 펼친 뒤 지식경제부 고시가 확정되는 오는 7월부터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행위 등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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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수요 비상! 문 열고 에어컨 켜면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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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5 07:14:06
<앵커 멘트>
요즘 초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지나치게 켜 놓고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들이 많습니다.
전력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이러한 행위를 단속해 과태료까지 부과할 예정인데요.
최대 300만원이라고 하니 에너지 절약에 더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규모 점포들이 몰려 있는 명동, 밖은 초여름 날씨지만 가게 안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실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긴 팔을 입을 정도입니다.
온도를 재보니 23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도보다 3도나 낮습니다.
그런데도 출입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이런 가게들은 이제 단속 대상입니다.
<녹취> 단속 공무원 : "지금 같이 문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7월달부터 단속이 돼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는데요..."
30도를 넘지 않는 초여름 더위인데도 전력 수급은 벌써 비상입니다.
최대 전력 사용 21%를 냉방수요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상업시설이 65%로 절반을 넘어 전력 수급 위기의 주범입니다.
지난 23일은 전력 예비율이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인 7.4%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월요일부터 나흘 연속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냉방수요가 많은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인터뷰>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 "에너지를 많이 쓰는 시설 등에 대해 규제를 하는 등의 강제적인 방식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앞으로 이러한 계도 활동을 한 달 동안 펼친 뒤 지식경제부 고시가 확정되는 오는 7월부터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행위 등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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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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