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1분기 가계빚 규모 3년 만에 감소세

입력 2012.05.25 (07:14) 수정 2012.05.25 (16: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계빚 규모가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경기 부진으로 대출수요가 줄어든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유석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911조4천억원.

지난해 말보다 5천억원 줄었습니다.

가계신용 잔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3년만입니다.

가계신용은 금융회사의 가계대출과 카드사 외상매출을 합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줄어 들었고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 이후 금융권이 대출을 억제하면서 가계 빚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피와 빵 같은 가공식품 소비가 늘면서 우리 국민의 당 섭취량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결과 2010년 국민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61.4 그램으로 3년 새 23% 증가했습니다.

가공식품 가운데 30대와 40대의 경우 커피가 당 섭취의 46%를 차지했고, 10대는 탄산음료가 1위, 과자와 빵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양파값은 오르고 마늘값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13% 감소하고 마늘은 오히려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파는 추석과 김장철에 농협 계약재배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마늘은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도록 수확기에 물량을 수매해 비축한 뒤 성수기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1분기 가계빚 규모 3년 만에 감소세
    • 입력 2012-05-25 07:14:10
    • 수정2012-05-25 16:48: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가계빚 규모가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경기 부진으로 대출수요가 줄어든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유석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911조4천억원. 지난해 말보다 5천억원 줄었습니다. 가계신용 잔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3년만입니다. 가계신용은 금융회사의 가계대출과 카드사 외상매출을 합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줄어 들었고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 이후 금융권이 대출을 억제하면서 가계 빚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피와 빵 같은 가공식품 소비가 늘면서 우리 국민의 당 섭취량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결과 2010년 국민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61.4 그램으로 3년 새 23% 증가했습니다. 가공식품 가운데 30대와 40대의 경우 커피가 당 섭취의 46%를 차지했고, 10대는 탄산음료가 1위, 과자와 빵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양파값은 오르고 마늘값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13% 감소하고 마늘은 오히려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파는 추석과 김장철에 농협 계약재배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마늘은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도록 수확기에 물량을 수매해 비축한 뒤 성수기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