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잘 모르면서 중국 인권 상황 먹칠”

입력 2012.05.25 (10:48) 수정 2012.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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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권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미국 인권보고서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 국무부의 연례 인권보고서 내용은 사실에 들어맞지 않고 편견에 가득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중국 인권은 주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고 중국 인권에 대해서는 중국 인민이 발언권이 있다"며 "인권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가장 좋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또 "인권 문제를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권 문제에 있어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도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개선사업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 채 전면적으로 먹칠을 했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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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잘 모르면서 중국 인권 상황 먹칠”
    • 입력 2012-05-25 10:48:53
    • 수정2012-05-25 17:53:37
    국제
중국의 인권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미국 인권보고서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 국무부의 연례 인권보고서 내용은 사실에 들어맞지 않고 편견에 가득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중국 인권은 주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고 중국 인권에 대해서는 중국 인민이 발언권이 있다"며 "인권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가장 좋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또 "인권 문제를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권 문제에 있어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도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개선사업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 채 전면적으로 먹칠을 했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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