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태양광 패널분야 무역 갈등 고조

입력 2012.05.25 (11:52) 수정 2012.05.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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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고율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뒤 양국간에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최저 31%에서 최고 250%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한 조치라며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중국 태양광 패널 제품의 가격이 낮은 것은 규모의 경제와 집중적인 개발, 그리고 미래를 내다본 전략에 따른 것이지 결코 덤핑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또 중국 정부에 대해 보복조치 시행을 요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은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태양광 패널 원재료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보복에 나설 경우 폴리실리콘 등에 고율의 관세를 물리는 방식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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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태양광 패널분야 무역 갈등 고조
    • 입력 2012-05-25 11:52:03
    • 수정2012-05-25 17:34:00
    국제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고율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뒤 양국간에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최저 31%에서 최고 250%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한 조치라며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중국 태양광 패널 제품의 가격이 낮은 것은 규모의 경제와 집중적인 개발, 그리고 미래를 내다본 전략에 따른 것이지 결코 덤핑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또 중국 정부에 대해 보복조치 시행을 요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은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태양광 패널 원재료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보복에 나설 경우 폴리실리콘 등에 고율의 관세를 물리는 방식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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