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공식 개통…경제 효과 3조 원

입력 2012.05.25 (12:00) 수정 2012.05.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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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내륙 뱃길인 경인 아라뱃길이 공식 개통됐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김포터미널 컨테이너 부두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지역 주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고, 서해에서 한강에 이르는 18킬로미터의 수로를 전면 개통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지난 2009년 착공해 2년여간의 공사기간 총사업비 2조 2천 5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오늘 공식 개통됐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아라뱃길 개통으로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방지하고, 수도권 지역의 육상 물동량을 분담해 내륙 교통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또 이번 아라뱃길 개통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돼 경제생산유발 효과가 3조원, 일자리 창출 효과가 2만 5천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하는 화물선은 지난해 말 제주,부산 연안항로 운항을 시작했고 올해 2월에는 중국과 일본 국제항로에도 취항했습니다.

또 여객 유람선도 시범운영개시 이후 현재까지 13만 명이 이용했다고 수자원공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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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 아라뱃길’ 공식 개통…경제 효과 3조 원
    • 입력 2012-05-25 12:00:25
    • 수정2012-05-25 16:18:35
    경제
국내 최초 내륙 뱃길인 경인 아라뱃길이 공식 개통됐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김포터미널 컨테이너 부두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지역 주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고, 서해에서 한강에 이르는 18킬로미터의 수로를 전면 개통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지난 2009년 착공해 2년여간의 공사기간 총사업비 2조 2천 5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오늘 공식 개통됐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아라뱃길 개통으로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방지하고, 수도권 지역의 육상 물동량을 분담해 내륙 교통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또 이번 아라뱃길 개통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돼 경제생산유발 효과가 3조원, 일자리 창출 효과가 2만 5천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하는 화물선은 지난해 말 제주,부산 연안항로 운항을 시작했고 올해 2월에는 중국과 일본 국제항로에도 취항했습니다. 또 여객 유람선도 시범운영개시 이후 현재까지 13만 명이 이용했다고 수자원공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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