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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럽 위기에 다시 ‘성장’ 강조
입력 2012.05.25 (14:0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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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되는 유럽의 위기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자 중국이 다시 성장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책 전환 가능성은 먼저 원자바오 총리가 시사했습니다.

원총리는 이번 주 초 후베이성 우한을 시찰한 자리에서 "중앙정부는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유지를 더욱 중시하겠으며, 이를 위해 적절한 선제조치와 미세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곧이어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정책도 미세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구체화했습니다.

또 "경제 전반에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일련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곧 착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월까지의 수출 증가율이 목표치보다 크게 낮은 6.9%에 그치고, 역점을 뒀던 소비마저 저조하자 부양책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명신(박사/KOTRA 상하이 무역관) : “유통 증가율도 14.1%에 그치는 등 저조한 상황이어서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전과 자동차 등에 대한 구매지원 방안이 곧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달 초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다시 0.5%포인트 낮춘 것도 유동성을 더 풀어 경기를 진작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정책 전환의 흐름들은 중국의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위기가 더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들로 풀이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 中, 유럽 위기에 다시 ‘성장’ 강조
    • 입력 2012-05-25 14:07:0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계속되는 유럽의 위기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자 중국이 다시 성장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책 전환 가능성은 먼저 원자바오 총리가 시사했습니다.

원총리는 이번 주 초 후베이성 우한을 시찰한 자리에서 "중앙정부는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유지를 더욱 중시하겠으며, 이를 위해 적절한 선제조치와 미세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곧이어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정책도 미세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구체화했습니다.

또 "경제 전반에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일련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곧 착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월까지의 수출 증가율이 목표치보다 크게 낮은 6.9%에 그치고, 역점을 뒀던 소비마저 저조하자 부양책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명신(박사/KOTRA 상하이 무역관) : “유통 증가율도 14.1%에 그치는 등 저조한 상황이어서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전과 자동차 등에 대한 구매지원 방안이 곧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달 초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다시 0.5%포인트 낮춘 것도 유동성을 더 풀어 경기를 진작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정책 전환의 흐름들은 중국의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위기가 더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들로 풀이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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