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대부분은 지난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포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일본의 28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55%는 대체 에너지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원전 폐기에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18%는 대체 에너지 확보와 관계없이 완전 폐기를 지지했으며 반면 반대 의견을 밝힌 기업은 28%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사고와 잇따른 쓰나미 사태로 일본 정부가 원전의 역할을 재고하기 시작한 가운데 원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일본의 28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55%는 대체 에너지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원전 폐기에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18%는 대체 에너지 확보와 관계없이 완전 폐기를 지지했으며 반면 반대 의견을 밝힌 기업은 28%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사고와 잇따른 쓰나미 사태로 일본 정부가 원전의 역할을 재고하기 시작한 가운데 원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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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업 대다수 원전 포기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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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5 15:47:14
일본 기업 대부분은 지난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포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일본의 28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55%는 대체 에너지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원전 폐기에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18%는 대체 에너지 확보와 관계없이 완전 폐기를 지지했으며 반면 반대 의견을 밝힌 기업은 28%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사고와 잇따른 쓰나미 사태로 일본 정부가 원전의 역할을 재고하기 시작한 가운데 원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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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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