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사서 통합진보 수사 기습 시위 3명 영장 청구

입력 2012.05.25 (16:48) 수정 2012.05.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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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통합진보당 관련 수사에 항의해 검찰 청사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대학생 등 9명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학생 22살 윤모씨 등 3명은 그제 오후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마당에서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여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건조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3명은 특히 지난 21일 통합진보당 서버관리업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채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들이 건물 밖에서 서버를 갖고가는 검찰 차량의 통행을 막는 장면이 확인됐지만, 일단 이 부분은 구속영장 혐의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윤 씨 등이 체포 이후 줄곧 묵비권을 행사해 통합진보당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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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청사서 통합진보 수사 기습 시위 3명 영장 청구
    • 입력 2012-05-25 16:48:04
    • 수정2012-05-25 16:58:34
    사회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통합진보당 관련 수사에 항의해 검찰 청사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대학생 등 9명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학생 22살 윤모씨 등 3명은 그제 오후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마당에서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여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건조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3명은 특히 지난 21일 통합진보당 서버관리업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채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들이 건물 밖에서 서버를 갖고가는 검찰 차량의 통행을 막는 장면이 확인됐지만, 일단 이 부분은 구속영장 혐의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윤 씨 등이 체포 이후 줄곧 묵비권을 행사해 통합진보당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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