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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저축은행 임원 자살…저축은행 관련 4번째
입력 2012.05.25 (16:50) 수정 2012.05.25 (18:45) 사회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아온 저축은행 임원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최근 영업정지된 미래저축은행의 김모 상무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김 상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김 상무는 구속된 김찬경 회장의 비리와 관련해 이달 들어 다섯 차례에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 소환조사를 받거나 관련 진술서를 제출했으며 오늘 재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김찬경 회장이 빼돌린 돈 가운데 20억 원을 김 상무가 보관하고 있다는 진술과 관련해 김 상무가 오늘 오후 2시 다시 출석해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상무는 김찬경 회장이 밀항 직전 203억 원을 인출해 빼돌린 사건과 관련해 합수단의 조사를 받았으며, 김 회장으로부터 받았다는 현금 10억 원을 직접 들고와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합수단은 또 김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의 카지노를 김 상무가 실질적으로 운영해왔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관련 의혹을 조사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처음 시작된 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은행 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경찰은 김 상무가 저축은행 사태와 검찰 조사 등으로 압박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미래저축은행 임원 자살…저축은행 관련 4번째
    • 입력 2012-05-25 16:50:16
    • 수정2012-05-25 18:45:09
    사회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아온 저축은행 임원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최근 영업정지된 미래저축은행의 김모 상무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김 상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김 상무는 구속된 김찬경 회장의 비리와 관련해 이달 들어 다섯 차례에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 소환조사를 받거나 관련 진술서를 제출했으며 오늘 재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김찬경 회장이 빼돌린 돈 가운데 20억 원을 김 상무가 보관하고 있다는 진술과 관련해 김 상무가 오늘 오후 2시 다시 출석해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상무는 김찬경 회장이 밀항 직전 203억 원을 인출해 빼돌린 사건과 관련해 합수단의 조사를 받았으며, 김 회장으로부터 받았다는 현금 10억 원을 직접 들고와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합수단은 또 김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의 카지노를 김 상무가 실질적으로 운영해왔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관련 의혹을 조사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처음 시작된 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은행 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경찰은 김 상무가 저축은행 사태와 검찰 조사 등으로 압박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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