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시작하는 전국 소년 체전에, 운동부 선수 뿐 아니라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들까지 참가합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를 더 많이 키우자는 취집니다.
이영풍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얍! 엎어치기!"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자유형에 출전하는 봉필근 학생, 체육중학교에 다니니까 운동만 할 것이란 선입견과 달리 방과 후 수업에 체육이 아닌 국어와 영어. 수학 공부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봉필근(서울 체육중학교 3학년) : "제 꿈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인데요, 금메달 따고 영어를 잘해야 인터뷰 잘할 수 있어요."
이처럼 공부를 병행한 결과 서울체육중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년 전 26%에서 지난해는 7%까지 떨어졌습니다.
초등학생인 승현이는 지역 수영클럽에서 닦아온 실력으로 이번 체전에 자유형 선수로 선발됐습니다.
학교 수영부 선수와 경쟁하기 위해 집중 훈련을 해 왔지만 수업은 빼먹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승현(서울 전곡초 4학년) : "나가서 기록이 안 나오더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자기가 한 만큼 보여줬으면 해요."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체전부터 지역 클럽 학생들도 선수로 선발될 수 있는 이른바 '공부하는 운동선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최의창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 "스포츠 클럽이나 지역클럽에서 활동하는 아이들도 협회등록을 허용하면 자유롭게 시합 참여할 수 있게 되구요."
소수 엘리트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는 체육이 학교 현장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내일 시작하는 전국 소년 체전에, 운동부 선수 뿐 아니라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들까지 참가합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를 더 많이 키우자는 취집니다.
이영풍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얍! 엎어치기!"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자유형에 출전하는 봉필근 학생, 체육중학교에 다니니까 운동만 할 것이란 선입견과 달리 방과 후 수업에 체육이 아닌 국어와 영어. 수학 공부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봉필근(서울 체육중학교 3학년) : "제 꿈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인데요, 금메달 따고 영어를 잘해야 인터뷰 잘할 수 있어요."
이처럼 공부를 병행한 결과 서울체육중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년 전 26%에서 지난해는 7%까지 떨어졌습니다.
초등학생인 승현이는 지역 수영클럽에서 닦아온 실력으로 이번 체전에 자유형 선수로 선발됐습니다.
학교 수영부 선수와 경쟁하기 위해 집중 훈련을 해 왔지만 수업은 빼먹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승현(서울 전곡초 4학년) : "나가서 기록이 안 나오더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자기가 한 만큼 보여줬으면 해요."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체전부터 지역 클럽 학생들도 선수로 선발될 수 있는 이른바 '공부하는 운동선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최의창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 "스포츠 클럽이나 지역클럽에서 활동하는 아이들도 협회등록을 허용하면 자유롭게 시합 참여할 수 있게 되구요."
소수 엘리트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는 체육이 학교 현장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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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소년체전, 공부하는 운동 선수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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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5 22:00:43
<앵커 멘트>
내일 시작하는 전국 소년 체전에, 운동부 선수 뿐 아니라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들까지 참가합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를 더 많이 키우자는 취집니다.
이영풍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얍! 엎어치기!"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자유형에 출전하는 봉필근 학생, 체육중학교에 다니니까 운동만 할 것이란 선입견과 달리 방과 후 수업에 체육이 아닌 국어와 영어. 수학 공부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봉필근(서울 체육중학교 3학년) : "제 꿈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인데요, 금메달 따고 영어를 잘해야 인터뷰 잘할 수 있어요."
이처럼 공부를 병행한 결과 서울체육중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년 전 26%에서 지난해는 7%까지 떨어졌습니다.
초등학생인 승현이는 지역 수영클럽에서 닦아온 실력으로 이번 체전에 자유형 선수로 선발됐습니다.
학교 수영부 선수와 경쟁하기 위해 집중 훈련을 해 왔지만 수업은 빼먹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윤승현(서울 전곡초 4학년) : "나가서 기록이 안 나오더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자기가 한 만큼 보여줬으면 해요."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체전부터 지역 클럽 학생들도 선수로 선발될 수 있는 이른바 '공부하는 운동선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최의창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 "스포츠 클럽이나 지역클럽에서 활동하는 아이들도 협회등록을 허용하면 자유롭게 시합 참여할 수 있게 되구요."
소수 엘리트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는 체육이 학교 현장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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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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