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여름 더위 계속…큰 일교차 주의

맑은 하늘에 다시 햇빛이 강해져 오늘 대부분 지역이 3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흘간 이어진 연휴기간에도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예상 일기도를 보면 우리나라 동서로 길게 자리 잡은 고압대가 영향을 주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반도 남쪽과 북쪽에는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지만, 한반도 주변은 습도가 낮은 건조한 공기가 계속 머물겠습니다.

월요일엔 동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와 동해안은 낮 기온이 20도 아래에 머무는 저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에는 주로 남부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내일도 오늘만큼 덥다고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7도, 모레는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또 석가탄신일인 월요일엔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여름처럼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도 연휴기간 내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오늘 동해안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엔 서해안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엔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서울의 낮 기온 27도, 대전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올라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 28도, 포항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낮게 일겠지만 서해와 남해상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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