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평화협정 파기 않을 것”

입력 2012.05.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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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최대 이슬람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이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간 이집션가제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집트 대선 감시 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카이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슬림형제단이 33년간 유지된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평화 협정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자유정의당은 지난해 말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 40%의 득표율로 제1당이 됐으며 또 이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도 당 후보 모하메드 모르시가 25.3%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한 상탭니다.

이스라엘은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이 총선에서 득세하고 이슬람주의자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이집트가 1979년 체결된 평화협정을 폐기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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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과 평화협정 파기 않을 것”
    • 입력 2012-05-27 17:50:07
    국제
이집트 최대 이슬람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이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간 이집션가제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집트 대선 감시 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카이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슬림형제단이 33년간 유지된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평화 협정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자유정의당은 지난해 말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 40%의 득표율로 제1당이 됐으며 또 이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도 당 후보 모하메드 모르시가 25.3%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한 상탭니다. 이스라엘은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이 총선에서 득세하고 이슬람주의자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이집트가 1979년 체결된 평화협정을 폐기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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