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수의 농공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현금을 훔치기 위해 폭발사고를 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생강 저장 굴에서 일하던 60대 등 2명이 가스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33분쯤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플라스틱 제조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8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농공단지 주변 주택가가 정전됐습니다.
불은 공장 안에 있는 인화성 물질로 옮겨 붙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관들이 불이 난 현금 입출금기에 물을 뿌려댑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현금 입출금기가 폭발하면서 기계 내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거실에 있었는데 쾅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까."
경찰은 폭발 순간 검정색 승용차가 사건현장을 급히 빠져나갔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입출금기에서 현금이 도난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현금을 빼내기 위해 고의로 현금 입출금기를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파손된 입출금기 내부 CCTV를 국과수로 보내 복원을 의뢰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충남 태안군 남면 67살 유모 씨와 45살 이 모씨가 생강 저장 굴에 들어갔다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숨진 유 씨의 아들 41살 유 모씨도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숨진 유씨가 생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굴에 들어갔다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자 숨진 이씨와 유씨의 아들이 구조하러 들어가 질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여수의 농공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현금을 훔치기 위해 폭발사고를 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생강 저장 굴에서 일하던 60대 등 2명이 가스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33분쯤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플라스틱 제조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8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농공단지 주변 주택가가 정전됐습니다.
불은 공장 안에 있는 인화성 물질로 옮겨 붙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관들이 불이 난 현금 입출금기에 물을 뿌려댑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현금 입출금기가 폭발하면서 기계 내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거실에 있었는데 쾅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까."
경찰은 폭발 순간 검정색 승용차가 사건현장을 급히 빠져나갔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입출금기에서 현금이 도난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현금을 빼내기 위해 고의로 현금 입출금기를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파손된 입출금기 내부 CCTV를 국과수로 보내 복원을 의뢰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충남 태안군 남면 67살 유모 씨와 45살 이 모씨가 생강 저장 굴에 들어갔다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숨진 유 씨의 아들 41살 유 모씨도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숨진 유씨가 생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굴에 들어갔다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자 숨진 이씨와 유씨의 아들이 구조하러 들어가 질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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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자동 입출금기 폭발…도난 여부 조사
-
- 입력 2012-05-28 07:42:36
<앵커 멘트>
여수의 농공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현금을 훔치기 위해 폭발사고를 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생강 저장 굴에서 일하던 60대 등 2명이 가스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33분쯤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플라스틱 제조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8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농공단지 주변 주택가가 정전됐습니다.
불은 공장 안에 있는 인화성 물질로 옮겨 붙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관들이 불이 난 현금 입출금기에 물을 뿌려댑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현금 입출금기가 폭발하면서 기계 내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거실에 있었는데 쾅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까."
경찰은 폭발 순간 검정색 승용차가 사건현장을 급히 빠져나갔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입출금기에서 현금이 도난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현금을 빼내기 위해 고의로 현금 입출금기를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파손된 입출금기 내부 CCTV를 국과수로 보내 복원을 의뢰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충남 태안군 남면 67살 유모 씨와 45살 이 모씨가 생강 저장 굴에 들어갔다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숨진 유 씨의 아들 41살 유 모씨도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숨진 유씨가 생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굴에 들어갔다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자 숨진 이씨와 유씨의 아들이 구조하러 들어가 질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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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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