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에서 네번째 경제대국인 스페인이 빠르게 침몰하고 있습니다.
해외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유로존을 탈퇴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긴축에 반발한 시민들은 오늘도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유로존 4위의 경제대국, 스페인에서 썰물처럼 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올들어 첫 석달간 이탈한 해외 자본만 1000억 유로에 육박, 우리 돈 145조 원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돈줄이 마르면서 빚내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7% 가까이로 치솟아 구제금융의 턱 밑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누리아 가르시아(경제분석가) : "유럽중앙은행이 시장에서 스페인 채권을 매입해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야 견딜수 있습니다."
그리스보다 먼저, 스페인의 유로존 이탈, 이른바 '스펙시트'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유로존을 떠나서도 독자 생존할 만큼 경제의 덩치가 크고, 긴축 반대 여론도 거세다는 겁니다.
위기의 진앙지, 그리스는 갈수록 고립되고 있습니다.
옛 드라크마 통화로 돌아갈 가능성 때문에 무역 거래 보증을 거부하는 유럽 보험사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MF와 유럽연합은 그리스,스페인 경제가 쓰러질 경우,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유럽에서 네번째 경제대국인 스페인이 빠르게 침몰하고 있습니다.
해외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유로존을 탈퇴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긴축에 반발한 시민들은 오늘도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유로존 4위의 경제대국, 스페인에서 썰물처럼 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올들어 첫 석달간 이탈한 해외 자본만 1000억 유로에 육박, 우리 돈 145조 원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돈줄이 마르면서 빚내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7% 가까이로 치솟아 구제금융의 턱 밑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누리아 가르시아(경제분석가) : "유럽중앙은행이 시장에서 스페인 채권을 매입해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야 견딜수 있습니다."
그리스보다 먼저, 스페인의 유로존 이탈, 이른바 '스펙시트'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유로존을 떠나서도 독자 생존할 만큼 경제의 덩치가 크고, 긴축 반대 여론도 거세다는 겁니다.
위기의 진앙지, 그리스는 갈수록 고립되고 있습니다.
옛 드라크마 통화로 돌아갈 가능성 때문에 무역 거래 보증을 거부하는 유럽 보험사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MF와 유럽연합은 그리스,스페인 경제가 쓰러질 경우,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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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흔들’…해외자본 145조 유출
-
- 입력 2012-06-01 21:57:32

<앵커 멘트>
유럽에서 네번째 경제대국인 스페인이 빠르게 침몰하고 있습니다.
해외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유로존을 탈퇴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긴축에 반발한 시민들은 오늘도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유로존 4위의 경제대국, 스페인에서 썰물처럼 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올들어 첫 석달간 이탈한 해외 자본만 1000억 유로에 육박, 우리 돈 145조 원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돈줄이 마르면서 빚내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7% 가까이로 치솟아 구제금융의 턱 밑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누리아 가르시아(경제분석가) : "유럽중앙은행이 시장에서 스페인 채권을 매입해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야 견딜수 있습니다."
그리스보다 먼저, 스페인의 유로존 이탈, 이른바 '스펙시트'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유로존을 떠나서도 독자 생존할 만큼 경제의 덩치가 크고, 긴축 반대 여론도 거세다는 겁니다.
위기의 진앙지, 그리스는 갈수록 고립되고 있습니다.
옛 드라크마 통화로 돌아갈 가능성 때문에 무역 거래 보증을 거부하는 유럽 보험사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MF와 유럽연합은 그리스,스페인 경제가 쓰러질 경우,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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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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