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을 둘러싸고 또다시 비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은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의 지도자인 에베 데 보나피니 여사의 딸 알레한드라 보나피니를 공금 유용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 검찰 관계자는 보나피니의 딸이 공금 유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혐의가 있다면서, 현행법 상 중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5월 광장의 어머니들' 전직 사무총장인 세르히오 쇼클렌데르가 역시 공금 유용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세르히오는 보나피니 여사의 양아들로 정부 지원금 약 1억 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천 8백여 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나피니의 양아들에 이어 딸까지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은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은 과거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실종자 가족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인권단체입니다.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은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의 지도자인 에베 데 보나피니 여사의 딸 알레한드라 보나피니를 공금 유용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 검찰 관계자는 보나피니의 딸이 공금 유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혐의가 있다면서, 현행법 상 중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5월 광장의 어머니들' 전직 사무총장인 세르히오 쇼클렌데르가 역시 공금 유용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세르히오는 보나피니 여사의 양아들로 정부 지원금 약 1억 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천 8백여 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나피니의 양아들에 이어 딸까지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은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은 과거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실종자 가족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인권단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르헨 ‘5월 광장의 어머니들’ 또 비리 혐의 수사
-
- 입력 2012-06-02 06:48:11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인권단체인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을 둘러싸고 또다시 비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은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의 지도자인 에베 데 보나피니 여사의 딸 알레한드라 보나피니를 공금 유용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 검찰 관계자는 보나피니의 딸이 공금 유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혐의가 있다면서, 현행법 상 중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5월 광장의 어머니들' 전직 사무총장인 세르히오 쇼클렌데르가 역시 공금 유용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세르히오는 보나피니 여사의 양아들로 정부 지원금 약 1억 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천 8백여 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나피니의 양아들에 이어 딸까지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은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은 과거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실종자 가족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인권단체입니다.
-
-
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박전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