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동일 IP 투표 4명 제한” 당규 개정

입력 2012.06.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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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이번달 말 치러지는 당직선거에서 하나의 IP에서 4명까지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 혁신비대위는 지난 비례대표 경선에서 중복 IP 투표가 문제가 됐던 만큼, 한 컴퓨터에서 투표하는 당원을 4명까지로 제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이번 당직 선거에 한해 전체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당 의결기관인 전국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구 당권파는 이 방안대로라면 노조 사무실에서의 투표와 컴퓨터가 없는 당원의 투표가 불가능하고, 사후에 중복 IP를 가려 누구 표를 인정할지 가르는 일도 현실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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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 “동일 IP 투표 4명 제한” 당규 개정
    • 입력 2012-06-02 06:48:14
    정치
통합진보당은 이번달 말 치러지는 당직선거에서 하나의 IP에서 4명까지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 혁신비대위는 지난 비례대표 경선에서 중복 IP 투표가 문제가 됐던 만큼, 한 컴퓨터에서 투표하는 당원을 4명까지로 제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이번 당직 선거에 한해 전체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당 의결기관인 전국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구 당권파는 이 방안대로라면 노조 사무실에서의 투표와 컴퓨터가 없는 당원의 투표가 불가능하고, 사후에 중복 IP를 가려 누구 표를 인정할지 가르는 일도 현실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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