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의혹’ 조경민 前 오리온그룹 사장 소환

입력 2012.06.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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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어제 조 전 사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스포츠토토의 골프장 사업 진출 과정과 협력 업체와의 거래 과정 등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고위 관계자는 현재 스포츠토토의 비자금 의혹을 살펴보는 중이라며, 오리온 그룹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는 데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조 전 사장과 공모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스포츠토토 김모 부장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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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비자금 의혹’ 조경민 前 오리온그룹 사장 소환
    • 입력 2012-06-02 06:48:15
    사회
회삿돈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어제 조 전 사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스포츠토토의 골프장 사업 진출 과정과 협력 업체와의 거래 과정 등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고위 관계자는 현재 스포츠토토의 비자금 의혹을 살펴보는 중이라며, 오리온 그룹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는 데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조 전 사장과 공모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스포츠토토 김모 부장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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