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400ｍ도 우승 ‘대회 3관왕’

박태환이 산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 수영대회 자유형 400미터와 100미터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미터에서 3분 44초 9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앞서 열린 100미터에서도 48초 85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800미터 우승에 이어 오늘 400미터, 100미터를 석권한 박태환은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런던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박태환은 내일 남자 자유형 200미터에 출전해 대회 4관왕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