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와 소방서의 공조로 자살을 하려던 여고생 2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고등학생 17살 한모 양이 119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19 응급구조대와 공조해 신고자 위치를 추적하면서 80여 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서울 안암동의 한 상가 지하 화장실 입구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한 양 등 여고생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한 양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양 등은 친구 관계 때문에 갈등을 겪어오다 자살을 기도하기로 결심하고,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함께 복용한 뒤 거리를 헤매다 상가 건물 지하에서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고등학생 17살 한모 양이 119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19 응급구조대와 공조해 신고자 위치를 추적하면서 80여 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서울 안암동의 한 상가 지하 화장실 입구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한 양 등 여고생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한 양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양 등은 친구 관계 때문에 갈등을 겪어오다 자살을 기도하기로 결심하고,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함께 복용한 뒤 거리를 헤매다 상가 건물 지하에서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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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119 공조로 자살 기도 여고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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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02 19:49:20
경찰서와 소방서의 공조로 자살을 하려던 여고생 2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고등학생 17살 한모 양이 119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19 응급구조대와 공조해 신고자 위치를 추적하면서 80여 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서울 안암동의 한 상가 지하 화장실 입구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한 양 등 여고생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한 양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양 등은 친구 관계 때문에 갈등을 겪어오다 자살을 기도하기로 결심하고,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함께 복용한 뒤 거리를 헤매다 상가 건물 지하에서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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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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