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대 국회 개원 본회의 불투명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 속에 19대 국회 법정 개원일인 오늘 본회의 개회가 불투명합니다.

여야가 오늘 오전 막판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상대방의 양보 없이는 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오늘로 예정됐던 국회의장·부의장 선출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말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일단 오늘 의장단부터 선출해 법정 개원일을 지키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없는 의장단 선출은 의미가 없다며, 개원보다는 상임위 배분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