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김찬경 차명골프장’ 경리과장 구속기소

입력 2012.06.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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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했던 골프장 운영업체의 경리과장이, 2억 원대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충남 아산의 '아름다운 CC' 운영업체에서 경리과장으로 근무하며 회삿돈 2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최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2억여 원을 횡령해 주식 투자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또 3백억 원대 부실 대출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프라임 저축은행 김선교 전 대표와 공모해 이 은행에서 214억 원을 불법대출 받은 혐의로, 부동산 시행업자 김모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김 전 대표도 추가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미래저축은행 인수 계약금 명목으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프라임 측으로부터 50억 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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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수단, ‘김찬경 차명골프장’ 경리과장 구속기소
    • 입력 2012-06-05 06:20:09
    사회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했던 골프장 운영업체의 경리과장이, 2억 원대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충남 아산의 '아름다운 CC' 운영업체에서 경리과장으로 근무하며 회삿돈 2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최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2억여 원을 횡령해 주식 투자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또 3백억 원대 부실 대출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프라임 저축은행 김선교 전 대표와 공모해 이 은행에서 214억 원을 불법대출 받은 혐의로, 부동산 시행업자 김모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김 전 대표도 추가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미래저축은행 인수 계약금 명목으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프라임 측으로부터 50억 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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