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야속한 비디오 판독’

입력 2012.06.05 (07:21) 수정 2012.06.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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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 프로야구에서는 김광현의 복귀와 최형우의 부활 등 화제 거리가 풍부했습니다.

녹색 그라운드를 달궜던 프로야구 명장면,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욱 대신 중견수로 출전한 정수빈의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한점차 승리를 지켜낸 박재상의 호수비도 손색이 없습니다.

김상수가 손쉽게 공을 잡은 뒤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킵니다.

<녹취> 중계 캐스터 : "앞선 주자 2루에서 태그 아웃, 타자 주자 1루에서 처리합니다. 더블 아웃이 됐습니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없는 법.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장면이 화면에 정확히 잡혔고 판정은 곧바로 번복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의 공개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민이 또 한번 위험한 행동을 했습니다.

홈런을 확신한 나지완은 기쁨에 취해 2루타성 타구를 치고도 1루에 가는데 그쳤습니다.

박기남은 공에 머리를 맞는 등 기아 선동열 감독이 유난히 가슴 졸인 한주였습니다.

SK의 최정과 안치용은 야속한 펜스의 심술에 홈을 밟은 뒤 2루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비디오 판독이 없었다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을 두 선숩니다.

마수걸이 홈런을 친 최형우, 356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김광현의 부활은 프로야구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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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야속한 비디오 판독’
    • 입력 2012-06-05 07:21:19
    • 수정2012-06-05 1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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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 프로야구에서는 김광현의 복귀와 최형우의 부활 등 화제 거리가 풍부했습니다. 녹색 그라운드를 달궜던 프로야구 명장면,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욱 대신 중견수로 출전한 정수빈의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한점차 승리를 지켜낸 박재상의 호수비도 손색이 없습니다. 김상수가 손쉽게 공을 잡은 뒤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킵니다. <녹취> 중계 캐스터 : "앞선 주자 2루에서 태그 아웃, 타자 주자 1루에서 처리합니다. 더블 아웃이 됐습니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없는 법.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장면이 화면에 정확히 잡혔고 판정은 곧바로 번복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의 공개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민이 또 한번 위험한 행동을 했습니다. 홈런을 확신한 나지완은 기쁨에 취해 2루타성 타구를 치고도 1루에 가는데 그쳤습니다. 박기남은 공에 머리를 맞는 등 기아 선동열 감독이 유난히 가슴 졸인 한주였습니다. SK의 최정과 안치용은 야속한 펜스의 심술에 홈을 밟은 뒤 2루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비디오 판독이 없었다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을 두 선숩니다. 마수걸이 홈런을 친 최형우, 356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김광현의 부활은 프로야구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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