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영어 성적은 소득순 外

입력 2012.06.05 (07:56) 수정 2012.06.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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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가구 소득이 학생들의 영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가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영어교육 투자의 형평성과 효율성’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계층별로 영어 사교육비 지출에 큰 차이가 있으며 자녀의 영어 능력에도 격차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월소득이 100만 원 높을 때 영어 수능성적 백분위 상승폭이 3계단 정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솔직히 매달 나가는 사교육비 너무나 부담된다.경제력의 차이를 개인의 노력으로 넘을 수 없어선 안 된다."



"사교육에 따라 성적 차이가 난다는 건 그만큼 공교육이 부실하다는 말. 학교 수업만 잘 들어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



"과연 천문학적인 돈 영어로 쏟아붓고서 과연 얻는 이익은 얼마나 될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나친’ 구릿빛 피부 모델 논란



스웨덴의 한 대표적인 의류업체가 올 여름 출시한 수영복을 홍보하며, 과도하게 테닝한 모델을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고 속 모델은 구릿빛 피부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는데요.



그러나 스웨덴 암 협회는 "스웨덴에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피부암 사망자가 더 많다"며 "광고가 피부암 발생을 자극할 수 있는 선탠을 멋진 것으로 포장해 젊은 층이 과도한 태닝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반발했는데요.



반대 여론이 들끓자 결국 이 의류업체는 "다른 방식의 광고를 하겠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림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살아있는 그림 작품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슬픔에 잠긴듯한 그림 속 주인공. 알고 보니, 살아있는 여인입니다.



물감을 묻힌 이 남성은 사진 위에 합성해 놓은 회화 속 주인공처럼 보이는데요.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설치 미술가, 알렉사 미드의 작품입니다.



화폭 대신, 진짜 모델과 소품에 물감을 묻혀 3차원을 2차원으로 만들어 냈는데요.



그림과 실제의 경계를 허문 재미난 발상이 눈길을 끄네요.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분석 결과 남성 근로자 임금이 100만 원일 때, 여성 노동자는 61만 3천 원에 그쳤다는 소식 서울시가 새로 짓고 있는 시청 본관 일부가 시민 결혼식장으로도 개방될 전망이라는 뉴스.



수원 20대 여성 살인 사건 피해자 가족들이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오원춘의 사형을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



페이스북이 사용을 금지했던 13살 미만 어린이들도 부모 관리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는 소식



카카오톡이 무료 모바일 전화 서비스 ’보이스톡’의 테스트에 들어갔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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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6-05 07:56:04
    • 수정2012-06-05 0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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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가구 소득이 학생들의 영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가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영어교육 투자의 형평성과 효율성’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계층별로 영어 사교육비 지출에 큰 차이가 있으며 자녀의 영어 능력에도 격차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월소득이 100만 원 높을 때 영어 수능성적 백분위 상승폭이 3계단 정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솔직히 매달 나가는 사교육비 너무나 부담된다.경제력의 차이를 개인의 노력으로 넘을 수 없어선 안 된다."

"사교육에 따라 성적 차이가 난다는 건 그만큼 공교육이 부실하다는 말. 학교 수업만 잘 들어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

"과연 천문학적인 돈 영어로 쏟아붓고서 과연 얻는 이익은 얼마나 될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나친’ 구릿빛 피부 모델 논란

스웨덴의 한 대표적인 의류업체가 올 여름 출시한 수영복을 홍보하며, 과도하게 테닝한 모델을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고 속 모델은 구릿빛 피부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는데요.

그러나 스웨덴 암 협회는 "스웨덴에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피부암 사망자가 더 많다"며 "광고가 피부암 발생을 자극할 수 있는 선탠을 멋진 것으로 포장해 젊은 층이 과도한 태닝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반발했는데요.

반대 여론이 들끓자 결국 이 의류업체는 "다른 방식의 광고를 하겠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림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살아있는 그림 작품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슬픔에 잠긴듯한 그림 속 주인공. 알고 보니, 살아있는 여인입니다.

물감을 묻힌 이 남성은 사진 위에 합성해 놓은 회화 속 주인공처럼 보이는데요.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설치 미술가, 알렉사 미드의 작품입니다.

화폭 대신, 진짜 모델과 소품에 물감을 묻혀 3차원을 2차원으로 만들어 냈는데요.

그림과 실제의 경계를 허문 재미난 발상이 눈길을 끄네요.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분석 결과 남성 근로자 임금이 100만 원일 때, 여성 노동자는 61만 3천 원에 그쳤다는 소식 서울시가 새로 짓고 있는 시청 본관 일부가 시민 결혼식장으로도 개방될 전망이라는 뉴스.

수원 20대 여성 살인 사건 피해자 가족들이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오원춘의 사형을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

페이스북이 사용을 금지했던 13살 미만 어린이들도 부모 관리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는 소식

카카오톡이 무료 모바일 전화 서비스 ’보이스톡’의 테스트에 들어갔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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