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학교의 기적’ 창의력 올림피아드 은상
입력 2012.06.05 (07:56)
수정 2012.06.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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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벽지 농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하겠다는 의지에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뒷받침됐다고 합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금.은.동상을 휩쓸고 귀국한 우리 학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공항입구에서 열립니다.
눈길을 끈 팀은 은상을 차지한 학생들입니다.
접경 지대에 위치해 주변에 아무런 학원도 문화 시설도 없는 파주 적암초등학교.
전교생은 47명에 불과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이 학교 교사들은 방과 후에 과학과 예술 활동을 지도해 왔습니다.
특히 창의발명동아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배우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인터뷰> 김원재(초등 5학년) : "처음에는요 이거 하는 게 귀찮고 재미없었는데 점점 하다보니까 재미있어 졌어요"
이같은 창의력 교육에 힘입어 이 학교 학생 7명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각국 80개 팀이 참가한 구조물 부문의 은상을 차지했습니다.
최대한 가벼운 나무 구조물을 만들어 그 위에 얼마나 무거운 바벨을 쌓느냐는 과제로 평소 훈련한 공학적 사고력이 입상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도형(부장교사) : "다양한 지도, 지식이 축적되면 그 성취는 어떻게 보면 일정 정도 이상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학교는 풍요로운 환경이 아니어도 창의적인 교육에서 큰 성과를 낼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벽지 농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하겠다는 의지에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뒷받침됐다고 합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금.은.동상을 휩쓸고 귀국한 우리 학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공항입구에서 열립니다.
눈길을 끈 팀은 은상을 차지한 학생들입니다.
접경 지대에 위치해 주변에 아무런 학원도 문화 시설도 없는 파주 적암초등학교.
전교생은 47명에 불과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이 학교 교사들은 방과 후에 과학과 예술 활동을 지도해 왔습니다.
특히 창의발명동아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배우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인터뷰> 김원재(초등 5학년) : "처음에는요 이거 하는 게 귀찮고 재미없었는데 점점 하다보니까 재미있어 졌어요"
이같은 창의력 교육에 힘입어 이 학교 학생 7명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각국 80개 팀이 참가한 구조물 부문의 은상을 차지했습니다.
최대한 가벼운 나무 구조물을 만들어 그 위에 얼마나 무거운 바벨을 쌓느냐는 과제로 평소 훈련한 공학적 사고력이 입상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도형(부장교사) : "다양한 지도, 지식이 축적되면 그 성취는 어떻게 보면 일정 정도 이상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학교는 풍요로운 환경이 아니어도 창의적인 교육에서 큰 성과를 낼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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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지 학교의 기적’ 창의력 올림피아드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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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05 07:56:06
- 수정2012-06-05 09:11:49
<앵커 멘트>
벽지 농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하겠다는 의지에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뒷받침됐다고 합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금.은.동상을 휩쓸고 귀국한 우리 학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공항입구에서 열립니다.
눈길을 끈 팀은 은상을 차지한 학생들입니다.
접경 지대에 위치해 주변에 아무런 학원도 문화 시설도 없는 파주 적암초등학교.
전교생은 47명에 불과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이 학교 교사들은 방과 후에 과학과 예술 활동을 지도해 왔습니다.
특히 창의발명동아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배우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인터뷰> 김원재(초등 5학년) : "처음에는요 이거 하는 게 귀찮고 재미없었는데 점점 하다보니까 재미있어 졌어요"
이같은 창의력 교육에 힘입어 이 학교 학생 7명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각국 80개 팀이 참가한 구조물 부문의 은상을 차지했습니다.
최대한 가벼운 나무 구조물을 만들어 그 위에 얼마나 무거운 바벨을 쌓느냐는 과제로 평소 훈련한 공학적 사고력이 입상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도형(부장교사) : "다양한 지도, 지식이 축적되면 그 성취는 어떻게 보면 일정 정도 이상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학교는 풍요로운 환경이 아니어도 창의적인 교육에서 큰 성과를 낼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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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l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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