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노벨상 수상 작가 “中 표현의 자유 요원”

입력 2012.06.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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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가오싱젠은 중국의 표현의 자유는 요원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 망명 생활 중인 가오싱젠은 어제 천안문 민주화 운동 23주년을 맞아 타이완 사범대에서 가진 강연에서 중국의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오싱젠은 "중국인의 신체적 자유는 일부 개선됐지만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진전되지 못했다"며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 중국에서 표현의 자유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87년 중국을 떠나 망명객으로 프랑스에 정착해 사는 가오싱젠은 지난 200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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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노벨상 수상 작가 “中 표현의 자유 요원”
    • 입력 2012-06-05 11:45:28
    국제
중국 출신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가오싱젠은 중국의 표현의 자유는 요원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 망명 생활 중인 가오싱젠은 어제 천안문 민주화 운동 23주년을 맞아 타이완 사범대에서 가진 강연에서 중국의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오싱젠은 "중국인의 신체적 자유는 일부 개선됐지만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진전되지 못했다"며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 중국에서 표현의 자유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87년 중국을 떠나 망명객으로 프랑스에 정착해 사는 가오싱젠은 지난 200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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