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3연승! 챔프전 진출 눈앞

입력 2012.06.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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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일 미국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5차전에서 케빈 듀란트(27점·4리바운드·5어시스트·3스틸)와 러셀 웨스트브룩(23점·12어시스트), 제임스 하든(20점·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를 108-10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패 뒤 파죽의 3연승을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서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해 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6차전은 7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다.



’젊은 팀’ 오클라호마시티의 패기가 샌안토니오의 관록을 압도한 경기였다.



3쿼터까지 81-72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103-101로 쫓겼다.



그러나 종료 28초 전 슈팅가드 하든이 통렬한 3점슛을 꽂아 106-101로 달아났다.



샌안토니오는 곧바로 마누 지노빌리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103-106으로 따라붙었고 종료 4초 전에는 또 마누빌리가 회심의 3점슛을 날렸으나 림을 빗나가고 말았다.



당황한 샌안토니오는 파울작전으로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종료 직전 듀란트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집어넣어 108-03으로 앞서며 쐐기를 박았다.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가 34점, 토니 파커는 20점, 팀 던컨은 18점과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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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클라호마 3연승! 챔프전 진출 눈앞
    • 입력 2012-06-05 14:53:17
    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일 미국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5차전에서 케빈 듀란트(27점·4리바운드·5어시스트·3스틸)와 러셀 웨스트브룩(23점·12어시스트), 제임스 하든(20점·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를 108-10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패 뒤 파죽의 3연승을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서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해 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6차전은 7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다.

’젊은 팀’ 오클라호마시티의 패기가 샌안토니오의 관록을 압도한 경기였다.

3쿼터까지 81-72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103-101로 쫓겼다.

그러나 종료 28초 전 슈팅가드 하든이 통렬한 3점슛을 꽂아 106-101로 달아났다.

샌안토니오는 곧바로 마누 지노빌리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103-106으로 따라붙었고 종료 4초 전에는 또 마누빌리가 회심의 3점슛을 날렸으나 림을 빗나가고 말았다.

당황한 샌안토니오는 파울작전으로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종료 직전 듀란트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집어넣어 108-03으로 앞서며 쐐기를 박았다.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가 34점, 토니 파커는 20점, 팀 던컨은 18점과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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