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해킹 피해자 집단 소송 확산

입력 2012.06.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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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있었던 네이트 싸이월드 가입자 3,500만 명의 개인정보 해킹 유출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1일, 네이트 가입자 1,344명을 대리해 SK커뮤케이션즈와 국가 등을 상대로 피해자 한 사람에게 백만 원씩을 배상하라는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이번 사건으로 지난 4월, 첫 승소 판결을 받았던 유능종 변호사가 네이트 해킹 피해자 1,002명을 모아 대구지법에 같은 취지의 소송을 냈습니다.

이밖에 회원수 7만 명이 넘는 네이버의 '네이트 해킹 피해자 카페'도 법무법인 법여울과 함께 현재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중입니다.

네이트 해킹 피해 사건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지난해 7월 사건 발생 이후 전국의 각 법원에 잇따라 제기됐는데 대부분의 재판부는 경찰의 수사가 끝날 때까지 재판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4월 대구지법 김천지원 구미시법원은 SK커뮤니케이션즈는 스스로에 대한 재판을 해 왔던 유능종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으로 1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첫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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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트 해킹 피해자 집단 소송 확산
    • 입력 2012-06-05 15:11:31
    사회
지난해 7월 있었던 네이트 싸이월드 가입자 3,500만 명의 개인정보 해킹 유출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1일, 네이트 가입자 1,344명을 대리해 SK커뮤케이션즈와 국가 등을 상대로 피해자 한 사람에게 백만 원씩을 배상하라는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이번 사건으로 지난 4월, 첫 승소 판결을 받았던 유능종 변호사가 네이트 해킹 피해자 1,002명을 모아 대구지법에 같은 취지의 소송을 냈습니다. 이밖에 회원수 7만 명이 넘는 네이버의 '네이트 해킹 피해자 카페'도 법무법인 법여울과 함께 현재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중입니다. 네이트 해킹 피해 사건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지난해 7월 사건 발생 이후 전국의 각 법원에 잇따라 제기됐는데 대부분의 재판부는 경찰의 수사가 끝날 때까지 재판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4월 대구지법 김천지원 구미시법원은 SK커뮤니케이션즈는 스스로에 대한 재판을 해 왔던 유능종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으로 1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첫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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