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은방 등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보안 장치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들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은방 유리창이 갑자기 깨지더니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망치로 진열장을 깬 뒤 반지 등 귀금속을 재빨리 털어 달아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초에 불과합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런식으로 금은방 등을 상습적으로 턴 29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금은방과 미용실 등 26곳에서 귀금속과 현금 등 1억 2천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보안 장치가 설치된 상점이라도 보안 요원이 출동하려면 5분 이상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 등은 또 범행 전 현장을 답사하고, 도주로를 확보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여러 곳의 금은방에 팔아 현금화한 뒤 유흥비 등에 썼습니다.
경찰은 21건의 범행을 더 저질렀다고 박 씨 등이 자백을 함에 따라 피해자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으며, 장물을 취득한 금은방 30여 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금은방 등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보안 장치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들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은방 유리창이 갑자기 깨지더니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망치로 진열장을 깬 뒤 반지 등 귀금속을 재빨리 털어 달아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초에 불과합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런식으로 금은방 등을 상습적으로 턴 29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금은방과 미용실 등 26곳에서 귀금속과 현금 등 1억 2천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보안 장치가 설치된 상점이라도 보안 요원이 출동하려면 5분 이상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 등은 또 범행 전 현장을 답사하고, 도주로를 확보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여러 곳의 금은방에 팔아 현금화한 뒤 유흥비 등에 썼습니다.
경찰은 21건의 범행을 더 저질렀다고 박 씨 등이 자백을 함에 따라 피해자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으며, 장물을 취득한 금은방 30여 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은방 전문 절도 2명 검거…보안장치 무용지물
-
- 입력 2012-06-05 17:22:55
<앵커 멘트>
금은방 등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보안 장치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들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은방 유리창이 갑자기 깨지더니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망치로 진열장을 깬 뒤 반지 등 귀금속을 재빨리 털어 달아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초에 불과합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런식으로 금은방 등을 상습적으로 턴 29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금은방과 미용실 등 26곳에서 귀금속과 현금 등 1억 2천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보안 장치가 설치된 상점이라도 보안 요원이 출동하려면 5분 이상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 등은 또 범행 전 현장을 답사하고, 도주로를 확보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여러 곳의 금은방에 팔아 현금화한 뒤 유흥비 등에 썼습니다.
경찰은 21건의 범행을 더 저질렀다고 박 씨 등이 자백을 함에 따라 피해자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으며, 장물을 취득한 금은방 30여 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
구본국 기자 bkku@kbs.co.kr
구본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