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포격 상처’ 연평도 주민 위로 공연

입력 2012.06.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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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번째 "아이들과 한 약속 지키려고"



가수 김장훈과 전국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김장훈과 V원정대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 2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과 V원정대 소속 대학생들이 북한의 포격에 상처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 같은 날 연 공연에서 "내년에도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훈과 트로트 가수 금잔디, 30여명의 대학생들은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주민 700여명과 함께 음료수와 막걸리, 떡 등을 먹으며 지난 1년을 회고하고 위로했다.



이어 주민들의 노래자랑, 김장훈과 금잔디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대학생들은 주민들에게 음식을 날라 주고 설겆이를 도왔으며 행사가 끝난 뒤엔 늦게까지 행사장을 정리했다.



김장훈과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3시 섬에 도착했고 하룻밤을 민박집과 주민 대피소에서 보낸 뒤 6일 오후 인천으로 나온다.



김강철(성균관대 사학과 3학년) V원정대 단장은 "이 행사는 연평도 포격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연평도를 포함해 서해5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매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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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김장훈 ‘포격 상처’ 연평도 주민 위로 공연
    • 입력 2012-06-05 17:36:27
    연합뉴스
지난해 이어 두번째 "아이들과 한 약속 지키려고"

가수 김장훈과 전국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김장훈과 V원정대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 연평 아리랑 프로젝트 2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과 V원정대 소속 대학생들이 북한의 포격에 상처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 같은 날 연 공연에서 "내년에도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훈과 트로트 가수 금잔디, 30여명의 대학생들은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주민 700여명과 함께 음료수와 막걸리, 떡 등을 먹으며 지난 1년을 회고하고 위로했다.

이어 주민들의 노래자랑, 김장훈과 금잔디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대학생들은 주민들에게 음식을 날라 주고 설겆이를 도왔으며 행사가 끝난 뒤엔 늦게까지 행사장을 정리했다.

김장훈과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3시 섬에 도착했고 하룻밤을 민박집과 주민 대피소에서 보낸 뒤 6일 오후 인천으로 나온다.

김강철(성균관대 사학과 3학년) V원정대 단장은 "이 행사는 연평도 포격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연평도를 포함해 서해5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매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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