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중년 전유물 아니다…20~30대로 확산

입력 2012.06.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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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탈모가 20~30대에도 확산 되고 있습니다.



젊은층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과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26살 김모 씨는 올해 초부터 빠지는 머리가 많아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날씨가 더워지자, 두피에 심한 가려움증까지 생겨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탈모 환자) : "요즘 들어 자꾸 머리가 빠지고, 가늘어지고 푸석푸석 해지는 것 같아서…"



이 같은 20~30대 탈모 환자의 비율은, 전체 탈모 환자 가운데 51%로, 35%에 달하는 40대 이상 환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젊은층의 탈모는, 대부분 학업이나 취업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생활환경 때문에 발생합니다.



탈모는 일단 시작되면 자연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두피 유형검사와, 소변검사 등으로 탈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매일 샴푸로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등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우선 금연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요. 그 다음에는 과도한 파마나 염색을 자제하시고…"



이와 함께, 패스트 푸드를 피하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고 헤어스프레이 등의 과도한 사용을 피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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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중년 전유물 아니다…20~30대로 확산
    • 입력 2012-06-08 13:03:47
    뉴스 12
<앵커 멘트>

중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탈모가 20~30대에도 확산 되고 있습니다.

젊은층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과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26살 김모 씨는 올해 초부터 빠지는 머리가 많아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날씨가 더워지자, 두피에 심한 가려움증까지 생겨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탈모 환자) : "요즘 들어 자꾸 머리가 빠지고, 가늘어지고 푸석푸석 해지는 것 같아서…"

이 같은 20~30대 탈모 환자의 비율은, 전체 탈모 환자 가운데 51%로, 35%에 달하는 40대 이상 환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젊은층의 탈모는, 대부분 학업이나 취업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생활환경 때문에 발생합니다.

탈모는 일단 시작되면 자연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두피 유형검사와, 소변검사 등으로 탈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매일 샴푸로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등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우선 금연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요. 그 다음에는 과도한 파마나 염색을 자제하시고…"

이와 함께, 패스트 푸드를 피하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고 헤어스프레이 등의 과도한 사용을 피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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