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성 2루타! 3할 타율 눈앞

입력 2012.06.09 (07:25) 수정 2012.06.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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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와 볼넷 2개를 골랐다.



4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며 공격을 주도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올시즌 최고인 0.295까지 올라갔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이날 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초반부터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친 이대호는 4회에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 찬스를 놓친 오릭스는 7회말 한신의 4번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에게 3점홈런을 두들겨 맞아 1-3으로 뒤졌다.



이대호는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또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대호가 100% 출루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1-3으로 패한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편 임창용(36·야쿠르트 스왈로스)은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야쿠르트가 13-4로 크게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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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홈런성 2루타! 3할 타율 눈앞
    • 입력 2012-06-09 07:25:48
    • 수정2012-06-09 07:42:59
    연합뉴스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와 볼넷 2개를 골랐다.

4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며 공격을 주도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올시즌 최고인 0.295까지 올라갔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이날 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초반부터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친 이대호는 4회에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 찬스를 놓친 오릭스는 7회말 한신의 4번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에게 3점홈런을 두들겨 맞아 1-3으로 뒤졌다.

이대호는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또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대호가 100% 출루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1-3으로 패한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편 임창용(36·야쿠르트 스왈로스)은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야쿠르트가 13-4로 크게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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