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모 바랴그호 8차 시험운항

입력 2012.06.09 (1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가 여덟번째 시험 운항에 나섰습니다.

중국 허난일보는 바랴그호가 지난 7일 정박지인 다롄항을 떠났으며, 이번 시험 운항 기간은 13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바랴그호의 시험 운항의 빈도가 최근 부쩍 높아진 것을 두고 정식 취역을 앞둔 막바지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2천만 달러에 사들인 미완성 항모 바랴그호를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로 옮겨와 개조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증기터빈 엔진을 갖춘 바랴그호는 옛 소련 시절 건조한 6만 7천 5백 톤급 항공모함으로 갑판 길이가 302m, 최대 속력이 29노트며, 약 2천 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항공기 50여 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항모 바랴그호 8차 시험운항
    • 입력 2012-06-09 11:40:30
    국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가 여덟번째 시험 운항에 나섰습니다. 중국 허난일보는 바랴그호가 지난 7일 정박지인 다롄항을 떠났으며, 이번 시험 운항 기간은 13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바랴그호의 시험 운항의 빈도가 최근 부쩍 높아진 것을 두고 정식 취역을 앞둔 막바지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2천만 달러에 사들인 미완성 항모 바랴그호를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로 옮겨와 개조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증기터빈 엔진을 갖춘 바랴그호는 옛 소련 시절 건조한 6만 7천 5백 톤급 항공모함으로 갑판 길이가 302m, 최대 속력이 29노트며, 약 2천 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항공기 50여 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