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계 석학, 성매매 혐의 체포

독문학계의 석학인 막스 라인하르트 미국 조지아대 종신 교수가 여장을 하고 매춘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애틀랜타저널 등 현지 언론은 라인하르트 교수가 지난 7일 애틀랜타 북쪽 노크로스의 한 모텔에서 화대를 받고 몸을 팔려다 성매수자로 가장한 사복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인하르트 교수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 사이트 성전환자 코너에 여성 분장을 한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 뒤 성매수 남성으로 가장한 경찰의 연락을 받고 모텔 방을 예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인하르트 교수는 독일의 대문호인 괴테 전문가로, 근대 독문학 분야에 정통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