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가 파티 도중 총격…3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2.06.11 (06:52) 수정 2012.06.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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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앨라바마주에서는 대학가 수영장에서 파티를 하던 20대들이 총격을 포함한 무차별 난투극을 벌여 3명이 죽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 여성을 놓고 벌어진 타툼이 결국 참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한 대학가 수영장에서 잇따라 총성이 울렸습니다.

토요일 밤 파티를 즐기던 20대들간에 난투극이 벌어졌고 결국 총격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오번대학 미식축구 선수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20대 젊은이들이 한 여성을 놓고 다투던 중 병으로 머리를 맞은 청년이 상대편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22살 데몬트 레오나드를 지명수배하고 현장 목격자 2명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토미 도슨(미 앨라배마주 오번 경찰서장) : "슬픈 일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주 드문일입니다. 죽은 사람도 총을 쏜 사람도 모두 아주 젊은 애들이란게 충격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가르쳐야 한다며 이번 총격사건의 충격을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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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학가 파티 도중 총격…3명 사망·3명 부상
    • 입력 2012-06-11 06:52:02
    • 수정2012-06-11 07: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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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앨라바마주에서는 대학가 수영장에서 파티를 하던 20대들이 총격을 포함한 무차별 난투극을 벌여 3명이 죽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 여성을 놓고 벌어진 타툼이 결국 참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한 대학가 수영장에서 잇따라 총성이 울렸습니다. 토요일 밤 파티를 즐기던 20대들간에 난투극이 벌어졌고 결국 총격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오번대학 미식축구 선수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20대 젊은이들이 한 여성을 놓고 다투던 중 병으로 머리를 맞은 청년이 상대편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22살 데몬트 레오나드를 지명수배하고 현장 목격자 2명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토미 도슨(미 앨라배마주 오번 경찰서장) : "슬픈 일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주 드문일입니다. 죽은 사람도 총을 쏜 사람도 모두 아주 젊은 애들이란게 충격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가르쳐야 한다며 이번 총격사건의 충격을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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