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고 등 실업계 고등학교로 알려진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성화고가 취업에 더 적합한 데다, 대기업들이 취업 문을 넓히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박민혁 군.
명문대 졸업생도 어렵다는 국내 유수 대기업에 벌써 취업이 확정돼 입사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초 취업을 목적으로 특성화 고를 선택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박민혁(창원기계공고 3학년) : ""제가 중학교 때부터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취직을 해야겠다는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는 절대 후회하지 않고요."
6개월 전 입사한 새내기 은행원 배서림 씨도 특성화고 출신.
대학에 진학하고도 취업난을 겪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서림(경남은행/특성화고 졸업) : "대학 다니는 친구들 보면, 힘들어하는 것 보면, 일단 먼저 와서 배우는 것도. 이런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경남지역 특성화 고교 취업률은 지난 2010년 16.69%에서 올해 39.63%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등과 맞물려, 기업들이 전문인력 채용을 늘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문호가 크게 개방되면서 대학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진용(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장) : "학교는 학교 나름대로 기업이 필요한 교육과정을 편성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취업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청년 취업난과 학력 인플레에 대한 우려 속에 특성화 고의 높은 취업률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공고 등 실업계 고등학교로 알려진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성화고가 취업에 더 적합한 데다, 대기업들이 취업 문을 넓히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박민혁 군.
명문대 졸업생도 어렵다는 국내 유수 대기업에 벌써 취업이 확정돼 입사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초 취업을 목적으로 특성화 고를 선택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박민혁(창원기계공고 3학년) : ""제가 중학교 때부터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취직을 해야겠다는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는 절대 후회하지 않고요."
6개월 전 입사한 새내기 은행원 배서림 씨도 특성화고 출신.
대학에 진학하고도 취업난을 겪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서림(경남은행/특성화고 졸업) : "대학 다니는 친구들 보면, 힘들어하는 것 보면, 일단 먼저 와서 배우는 것도. 이런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경남지역 특성화 고교 취업률은 지난 2010년 16.69%에서 올해 39.63%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등과 맞물려, 기업들이 전문인력 채용을 늘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문호가 크게 개방되면서 대학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진용(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장) : "학교는 학교 나름대로 기업이 필요한 교육과정을 편성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취업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청년 취업난과 학력 인플레에 대한 우려 속에 특성화 고의 높은 취업률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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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난 속 특성화고 취업률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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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11 06:52:07
<앵커 멘트>
공고 등 실업계 고등학교로 알려진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성화고가 취업에 더 적합한 데다, 대기업들이 취업 문을 넓히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박민혁 군.
명문대 졸업생도 어렵다는 국내 유수 대기업에 벌써 취업이 확정돼 입사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초 취업을 목적으로 특성화 고를 선택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박민혁(창원기계공고 3학년) : ""제가 중학교 때부터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취직을 해야겠다는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는 절대 후회하지 않고요."
6개월 전 입사한 새내기 은행원 배서림 씨도 특성화고 출신.
대학에 진학하고도 취업난을 겪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서림(경남은행/특성화고 졸업) : "대학 다니는 친구들 보면, 힘들어하는 것 보면, 일단 먼저 와서 배우는 것도. 이런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경남지역 특성화 고교 취업률은 지난 2010년 16.69%에서 올해 39.63%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등과 맞물려, 기업들이 전문인력 채용을 늘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문호가 크게 개방되면서 대학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진용(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장) : "학교는 학교 나름대로 기업이 필요한 교육과정을 편성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취업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청년 취업난과 학력 인플레에 대한 우려 속에 특성화 고의 높은 취업률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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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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