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낮 무더위…내륙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앵커 멘트>

요즘 맑고 더운 날씨에 우산 없이 가볍게 외출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요.

네, 그렇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소나기를 만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

최영아 캐스터! 오늘도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까요?

<답변>

이제는 아침에도 서늘한 느낌이 덜한데요 오늘 출근하실 때는 더운 한낮에 대비해 가벼운 옷차림 하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한낮엔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31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를 때는 대기가 불안정해지곤 하는데요.

오늘도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그치는 비겠지만 작은 우산 하나 챙겨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도에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는 가운데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0.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데요.

한낮엔 서울 28, 전주 30 광주와 대구 31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에선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식중독 지수도 대부분 지방에서 경고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음식물이 실온에 있을 경우, 4시간에서 6시간 내에 상하기가 쉬우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오늘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역시 소나기가 오는 곳도 많겠고요.

토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